세상의 경험이 얕으면 더러움에 물드는 것 또한 얕고,

일의 경험이 깊으면 속임수 또한 깊으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능수능란하기보다는 소박하고 우둔한 편이 나으며,

치밀하고 약삭빠르기보다는  소홀하고 거친 편이 나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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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을 지키며 사는 사람은 일시적으로 적막할 뿐이지만. 권세에 의지하고 아부하는 자는

만고에 처량하다.

달인은 사물 밖의 사물을 관찰하고 몸 뒤의 몸을 생각하느니, 차라리 일시적인 적막을 겪을지언정

만고에 처량함을 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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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다 보여주지 말고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가졌다고 다 빌려주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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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한 집안은 마땅히 너그럽고 후해야 하는데 도리어 시기하고 각박하다면 이것은 부귀하면서도 그 행실을 빈천하게 하는 것이니 어찌 능히 그 부귀를 누릴 수 있겠는가.
총명한 사람은 마땅히 그 재주를 거두어 감추어야 하는데 도리어 드러내어 자랑한다면 이것은 총명하면서도 어리석고 어두운 병폐에 빠져 있음이니 어찌 실패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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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막히고 세력이 위축된 사람은 마땅히 그 처음의 마음을 돌이켜 보아야 하고,
공을 이루고 일이 뜻대로 되는 사람은 마땅히 그 말로를
살필 수 있어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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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 와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대숲은 소리를 남기지 않고,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도 기러기가 가고 나면 연못은 그림자를 남겨 두지 않는다.

그러므로 현명한 사람은 일이 다가 오면 마음에 나타나고 일이 지나가고 나면 마음도 따라

비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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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아감에 있어서 반드시 성공만을 바라지 말라. 허물 없이 살 수 았다면 그것이 곧 성공이다. 남에게 베풀어 줌에 있어서 그 덕에 감동하기를 바라지 말라.
원망을 듣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덕이로다.
*효의정의 채근담 학습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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