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어 ♡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온 어미 연어는 알을 낳은 후 그곳을 지키며 자리를 뜨지 않는데, 이는 갓 부화되어 나온 새끼들이 먹이를 찾을 줄 모르기 때문에, 어미는 극심한 고통을 참아내면서 자신의 살을 새끼들이 쪼아 먹게 하여 성장을 돕는 것입니다.

새끼들이 그렇게 어미의 살을 먹으며 성장 하여 결국 어미는 뼈만 남은 채 세상을 뜨게 됩니다. 연어는 이를 통해 우리에게 위대한 모성애의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어를 "모성애의 물고기"라 합니다.
         
♡ 가물치 ♡
이 물고기는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을 하게 되며, 그후 먹이를 찾을 수 없어 배고픔을 참아내야 하는데, 이때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 마리의 새끼들은 어미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한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굶주린 배를 채워줌으로써 어미의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끼들의 희생에 의존하다가 어미가 눈을 뜰 때쯤이면 남은 새끼들의 수는 10%도 생존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어린 새끼들은 기꺼이 어미를 위해 희생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물치를 "효자 물고기" 라고 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연어 같은 모성애는 받고 살았으면서도, 가물치 같은 효심은 주지 못한 자식들이 아닌가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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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보십시오~^^ 
관람료가 놀라지 마세요 
무려 5천만원이랍니다 
5000만원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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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물건을 훔치는데
신통한 재주가 있는 
쥐가 있었다. 

그러나 늙어지면서 
차츰 눈이 침침해지고 

기력도 쇠진해져 더 이상 
제 힘으로는 무엇을 훔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때 젊은 쥐들이 찾아와서
그에게서 훔치는 기술을 배워 

그 기술로 훔친 음식물을 
나누어 늙은 쥐를 먹여 살렸다. 

그렇게 꽤 오랜 
세월이 지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젊은 쥐들이 수군댔다.

"이제는 저 늙은 쥐의 기술도
바닥이 나서 우리에게 

더 가르쳐 줄 것이 없다."

그 뒤로 다시는 음식을
나누어 주지 않았다.』

조선 중기의 학자 
고상안(高尙顔)이 쓴

'效嚬雜記(효빈잡기)'에
실려있는 
'노서(老鼠/늙은 쥐)'라는 
글의 앞부분이다. 

『늙은 쥐는 몹시 분했지만
어쩔 수가 없어 얼마 동안을
그렇게 지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이었다. 

그 마을에 사는 한 아주머니가
맛 난 음식을 만들어 

솥 안에 넣은 다음 무거운 
돌로 뚜껑을 눌러 놓고 
밖으로 나갔다. 

쥐 들은 그 음식을 훔쳐 
먹고 싶어 안달이 났지만 
방법이 없었다. 

그때 한 쥐가 제안을 했다.

"늙은 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

모든 쥐들이 
"그게 좋겠다."고 하고는 
함께 가서 계책을 물었다.

늙은 쥐는 화를 벌컥 
내면서 말했다.

"너희들이 나에게서 기술을 배워
항상 배불리 먹고 살면서도

지금은 나에게 나눠주지 
않으니 말해 줄 수 없다."

쥐들은 모두 엎드려 사죄하고
간절히 청했다.

"저희들이 죽을 죄를 졌습니다.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따를 수 있다.

(往者不諫, 來者可追)'고 
하니 원컨대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자 늙은 쥐가 말했다.

"솥에 발이 세 개 있다. 

그 중 한 다리가 얹혀 있는 곳을
모두 힘을 합쳐 파내거라. 

그러면 얼마 파내려 가지 않아
솥은 자연히 그쪽으로 기울어져

솥뚜껑은 저절로 
벗겨질 것이다."

쥐들이 달려가 파내려 가자 
과연 늙은 쥐의 말대로 되었다. 

쥐들은 배불리 음식을 먹고 
남겨 가져다가 
늙은 쥐를 대접했다.』

이 늙은 쥐의 소망은 크지 않다. 
그저 굶지 않을 만큼 

음식을 나눠주길 바랄 뿐이다

한국에 초빙교수로 살다가
귀국한 세계적인 정신 의학계 교수에게 

한국인의 이미지가 
어떻냐고 묻자.

“한국인은 너무 친절하다. 

그러나 그것이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판단하면 오해다.

권력 있거나 유명한 사람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지만

자기보다 약하거나 힘없는
서민에게는 거만하기 짝이 없어
놀랄 때가 많다.

특히 식당 종업원에게는
마구잡이로 무례하게 대해 

같이 간 사람이 불쾌 할 정도다.

잘 나가는 엘리트일수록 
이 같은 이중 인격자들이 많다.

잘 알지 못하는 사이거나 
VIP인 경우는 난감하다. 

한국에서 엘리트 계층에
속한다면 배운 사람이다. 

배운 사람일수록 겸손해 하는데 
오히려 거만을 떤다.

지식은 많은데 
지혜롭지가 못하다.

말은 유식한데 
행동은 무식하기 짝이 없다. 

게다가 준법정신이 엉망이다.

힘 있는 사람부터 
법을 안 지키니 부정부패가
만연 할 수 밖에 없다. 

대법관으로 임명된 인사가
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을 
인정할 정도니 

정부 요직에 있는
다른 인사들이야 
말해서 무엇하랴.

한국 엘리트들의 또 다른 모순은
자기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점이다.

회사에서도 뭐가 잘못되면 
전부 윗사람 아랫사람 탓이고
자기반성은 조금도 없다.

세상 모두가 남의 탓이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너무
네거티브하다.

모여 앉으면 정치 이야기인데
완전히 흑백 논리로 평한다. 

호남 친구들과 만나면 
박정희, 박근혜 혹평하는것
듣다가 시간 다가고,

경상도 친구들과 만나면
김대중을 씹어댄다.

한국에는 존경받는 
대통령은 없다.

모두가 이래서 죽일 놈이고
저래서 죽일 놈이다.

국민소득은
3만달러 수준인데
국민 의식은 500달러 수준이다.

경제가 눈부시게 발전했다고
자랑 하지만 

그것은 곧 벼락부자가 
되었다는 뜻이다.

벼락부자의 단점이 무엇인가. 

그저 남에게 내가 이만큼
가졌다고 자랑하는 것이다.

성공의 의미가 너무 좁다. 

돈 있고 잘사는 데도 자기보다
더 잘사는 사람을 부러워하며
항상 뭐가 불만족이다.

춘화현상
(春化現象 Vernalization)

호주 시드니에 사는 교민이
고국을 다녀가는 길에 

개나리 가지를 꺾어다가 

자기 집 앞마당에 
옮겨 심었습니다. 

이듬해 봄이 되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좋은 햇볕 덕에

가지와 잎은 
한국에서 보다 무성했지만,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첫해라 그런가 보다 여겼지만
2년째에도, 3년째에도 
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처럼 혹한의 겨울이 없는
호주에서는 

개나리꽃이 아예 
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온을 거쳐야만 
꽃이 피는 것은 전문용어로

'춘화현상'이라 하는데 
튤립, 히아신스, 백합, 라일락,
철쭉, 진달래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인생은 마치 
춘화현상과 같습니다. 

눈부신 인생의 꽃들은 
혹한을 거친 뒤에야 
피는 법입니다.

그런가 하면 봄에 파종하는
봄보리에 비해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을 나는 가을보리의 수확이
훨씬 더 많을 뿐만 아니라 
맛도 좋습니다. 

인생의 열매는 
마치 가을보리와 같아, 

겨울을 거치면서 
더욱 풍성하고 견실해집니다.

마찬가지로 고난을 많이 
헤쳐 나온 사람 일수록 

강인함과 향기로운 맛이 
더욱 깊은것입니다...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이

속 상하지요 ! ! !

안타 깝지요 ! ! !

걱정도 되고 .성질도 나지만

내 새끼도 나와 생각이 다른데

가난과 배고품을 물려주지
않으려고 어려움없이 키우고

가정교육은소홀하고
좌편향 전교조에 물든

학교 교육에만 맡긴
내 탓이 가장 큰 걸 어찌하누

이 모두가 
대한민국이 짊어지고
겪어야 할 춘화현상 이라면

감내해야 할  세대들이 
갑갑하게 느껴진다

※쥐띠해를 맞이하여 쥐와
관련된글 한편 올려 
보았습니다.

◇2020년 쥐띠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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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애견 통통이의 쇼파와 침대 그리고 장난감

 

 

통통이

동물병원 의사가 통통하다고 통통이라

부른 것이 영원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어디 다녀 오면

반갑다고 온몸으로 반겨 주는 우리 통통이

요사이는

외로움을 얼마나 타는 지

동물도 고독은 견디기 힘든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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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는 수의사님이 붙여준 이름이다.

우리집 가족이며 서열 05이다.

귀여운데 애교까지 만점이라 사랑을 받는다.

산책도 가고 맛있는 음식은 물론이며  전용쇼파, 전용침대는 기본이다.

장난감은 공을 비롯하여 100종류도 훨씬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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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에서 겨울잠을 자는 다람쥐의 모습.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추운 한겨울 자그마한 덩치의 다람쥐가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면서 버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사람의 경우 추운 곳에 오래 노출되면 세포가 파괴돼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사람보다 훨씬 덩치가 작은 다람쥐는 긴 동면기간 동안 추위와 대사성 스트레스에 어떻게 적응해 살아남는 것일까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안연구소 연구팀이 유도줄기세포(iPSCS)와 열세줄땅다람쥐를 통해 실험한 결과, 열세줄땅다람쥐의 경우 세포 내 활성산소 생성 비율이 낮아 동면을 할 수 있도록 세포 내 골격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동물의 세포 기관 중 미세소관 세포골격은 추위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소관은 세포 내의 작은 튜브로 구성돼 세포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세포 기관과 분자를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연구팀이 비동면 동물의 세포와 열세줄땅다람쥐의 세포가 추위에 반응하는 차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추위에 노출됐을 때 열세줄땅다람쥐의 미세소관 세포골격은 온전했지만, 사람과 비동면동물의 뉴런은 상태가 악화됐습니다.

연구팀은 추위에 노출된 열세줄땅다람쥐의 유도줄기세포와 인간 세포의 유전자를 비교합니다. 추위에 노출된 세포는 세포 기관인 미토콘드리아 반응에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냅니다. 추위에 노출된 사람의 유도줄기세포는 활성산소를 과잉 생산하면서 미세소관을 따라 단백질이 산화돼 미세소관 구조가 파괴됐습니다.

 

함께 잠든 다람쥐 가족의 모습. [사진=유튜브 화면캡처]

그러나 열세줄땅다람쥐의 활성산소 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돼 미세소관이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혈관이 얼지 않고 계속해서 세포 속으로 영양분이 제공된다는 것이지요. 추위에 노출되면 인간은 단백질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독성 산화 단백질을 처분하는 줄기 세포 유래 신경세포의 기능을 방해했습니다.

정상 상태에서 세포 내 기관인 리소좀은 산화된 단백질을 포위해 프로테아제라 불리는 효소를 통해 소화시키지만, 추위에 노출된 인간 뉴런에서는 프로테아제가 리소좀에서 누출돼 인근의 미세소관을 소화시켜 버린다는 것이 밝혀진 것입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추위로 인한 세포 손상이라는 잠재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장래에 저체온증의 적용을 향상시키고, 장기 이식 전에 장기의 생존력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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