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어 ♡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온 어미 연어는 알을 낳은 후 그곳을 지키며 자리를 뜨지 않는데, 이는 갓 부화되어 나온 새끼들이 먹이를 찾을 줄 모르기 때문에, 어미는 극심한 고통을 참아내면서 자신의 살을 새끼들이 쪼아 먹게 하여 성장을 돕는 것입니다.

새끼들이 그렇게 어미의 살을 먹으며 성장 하여 결국 어미는 뼈만 남은 채 세상을 뜨게 됩니다. 연어는 이를 통해 우리에게 위대한 모성애의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어를 "모성애의 물고기"라 합니다.
         
♡ 가물치 ♡
이 물고기는 알을 낳은 후 바로 실명을 하게 되며, 그후 먹이를 찾을 수 없어 배고픔을 참아내야 하는데, 이때 알에서 부화되어 나온 수천 마리의 새끼들은 어미가 굶어 죽지 않도록 한 마리씩 자진하여 어미 입으로 들어가 어미의 굶주린 배를 채워줌으로써 어미의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끼들의 희생에 의존하다가 어미가 눈을 뜰 때쯤이면 남은 새끼들의 수는 10%도 생존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어린 새끼들은 기꺼이 어미를 위해 희생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물치를 "효자 물고기" 라고 합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연어 같은 모성애는 받고 살았으면서도, 가물치 같은 효심은 주지 못한 자식들이 아닌가 깊이 반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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