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경험이 얕으면 더러움에 물드는 것 또한 얕고,
일의 경험이 깊으면 속임수 또한 깊으니라.
그러므로 군자는 능수능란하기보다는 소박하고 우둔한 편이 나으며,
치밀하고 약삭빠르기보다는 소홀하고 거친 편이 나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