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고 괜찮았고 괜찮을거야]

친구야
너와 함께 한 시간들
꿈처럼 아름다웠어

젊은 시절에도
방황하던 시기에도
너는 늘 곁에 있었지

힘이 들 땐 달려와 위로해 주고
기쁜 일은 누구보다 먼저 나눴고
길을 잃고 헤맬 땐 길잡이가 되어 주었어

이렇게 좋은 너와 나
친구라는 이름으로 어깨동무하며
그 많은 세월 함께 했구나

생각해 보니
우리 삶이 결코 힘들지 않았던 건
늘 함께 있었기 때문이야

덕분에
괜찮았고
괜찮고
괜찮을 거야
너와 나의 삶이  

-조미하-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스로 능력의 한계를 긋지마라]  (0) 2021.02.09
[내가 보는 대로]  (0) 2021.02.08
[그대가 나의 소중한 인연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0) 2021.02.06
[힘든 일 생기거든]​  (0) 2021.02.06
[좋아하는 일]  (0) 2021.02.03


 
소중한 인연은
소리없이 조용히 가슴에 새겨집니다.
설령 거부한다 해도
다가올 인연은 다가오게 되고
원해도 다가서지 않을 인연은
바람처럼 그저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마음은 언제나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가다가 수로에 걸리기도 하고
바위에 부딪치기도 하고
아프면 아픈 채로
슬프게 갈라지기도 합니다.
그것이 우리 사는 인연이고 삶이며
그대와 나의 세상입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인연을 가슴에 새겨보십시오.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보십시오.
서로의 가슴과 가슴이 열릴 때
삶도 열리고 행복도 열릴 것입니다.

좋은 인연은
함부로 만들어지지도 않으며
또한 함부로 멀어지지도 않습니다.
아름다운 인연을 만들어 갈때
삶도 그렇게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고운 인연을 만들어 갈때
삶도 그렇게 윤택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대로, 우리 생각하는 대로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되도록 악한 인연은 만들지 말것이며
슬픈 인연도 만들지 마십시다.

그의 좋은 점을 바라만 보아도,
그냥 그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사람,
그것이 참된 인연이며 좋은 인연일 것입니다.

믿음과 믿음의 탑을 쌓아올려
단단한 바위처럼 견고한 인연으로
오래도록 지켜가 보십시다.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면서
하나의 마음으로 변함없을 때
마음속에 믿음과 사랑이 싹트게 될 것입니다.

사시사철 푸르른 소나무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다만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킬 때
서로에게 좋은 인연이 될 것입니다.
지극한 인연이란
다시 만남을 의미합니다.

아름다운 인연이란
이별이 있을지라도 인연의 끝은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랍니다.

'돌아서면 그만이다.' 하는 식으로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그것은 악연일 뿐입니다.
강물처럼 함께 어우러져 살고
바람처럼 서로 섞여 살면서

손을 내밀면 손을 잡아줄 수 있는 마음앞에
좋은 인연이 다가오고 좋은 싹이 트게 될 것입니다.
욕심없는 풀잎위의 이슬처럼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처럼
평온한 마음으로 살아 가십시다.

언젠가 눈감으면
흙과 물과 바람, 햇볕이 되어
다시 자연으로 만날 우리들입니다.

사는 날까지 언제나 웃으면서
서로가 좋은 인연이라고 기뻐하며
살아가십시다.

조금도 나쁘게 살아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났기에 만나게 된 인연,
얼마나 소중합니까!

이 아름다운 인연을 곱디곱게 간직하여
그대 함께 좋은 인연,
그대 있어 좋은 세상,
그대와 항상 좋은 삶을 생각해 보십시다.

그리하여
나는 그대에게, 그대는 나에게
진정 소중한 만남이었다고
진정 소중한 인연이었다고
가슴으로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대들이여!
바로  이것이  우리가 가꾸어가야 할
소중한 인연인 것을,
바로 이것이 우리가 누리며 살아가야 할
소중한 삶인 것을,
우리 함께 깨우쳐 가기를 소망합니다.

-심성보-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보는 대로]  (0) 2021.02.08
[괜찮고 괜찮았고 괜찮을거야]  (0) 2021.02.07
[힘든 일 생기거든]​  (0) 2021.02.06
[좋아하는 일]  (0) 2021.02.03
[하늘바래기 / 허성기]  (0) 2021.02.02



힘든 일 생기거든
가장 어려웠던 때를 떠올려라

그때를 기준 삼아
잘 이겨낸 것을 기억하라
갑자기 별거 아닌 일처럼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 힘든 일도 이겨냈는데
그 시절도 견뎠는데
이까짓 거 별거 아니야"라고

신기하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의 실마리가 풀리며
거짓말처럼 해결된다

훗날 돌아보면
괜히 겁먹고 고민했구나 싶고
또 힘든일 생겼을 때
당당하게 이겨낼 수 있다

-조미하- 



내가 좋아하는 것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것
그 일이 무엇일까 자주 생각합니다

억지로 하는 일은
능률도 오르지 않고
심한 스트레스와 빠른 포기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표정이 밝은 사람은
일의 성과도 다르고 에너지가 넘칩니다
그 사람들의 공통점은 즐기면서 하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행복한 마음으로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죠
무언가 시작하려는 분은 꼭 찾아보세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조미하- 


 
꼬불꼬불
고갯길 돌고돌아
다다른 그곳 
 
하얀 바람개비
애잔한 눈빛 품은 채
뱅글뱅글 원을 그린다 
 
무덤덤한 고독
몹시 외롭던 그날
나는 한 자락
바람이 되고 싶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 
 
나는 바람
너는 구름이 되어
산안개와 숨바꼭질하고 
 
우리 추억은 그렇게
나의 기억 속에
살포시 들어왔다가 
 
차디찬 소소리바람
휙 불어올 때
홀연히 내 곁을 떠났다 
 
그리움의 향기,
들꽃 피는 산등성이에
하늘바래기만 남겨둔 채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힘든 일 생기거든]​  (0) 2021.02.06
[좋아하는 일]  (0) 2021.02.03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0) 2021.02.01
[힘이 되는 한 마디]  (0) 2021.01.30
[행복한 날]  (0) 2021.01.28



사랑하는 사람끼리
오해나 착오가 생겼을 때
서로 따지고, 나무라고,
말다툼하기보다는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사과부터 먼저 하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아파트나 할인점, 은행 등의
여닫이문을 드나들 때
바로 뒤에 사람이 따라오면
문을 놓아버리기보다는
문을 붙잡은 채 기다려 주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엘리베이터나 전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섰을 때
내리는 사람을 밀치며 끼어 타기보다는
다 내릴 때까지 비켜주며 기다렸다 타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고집이나 말썽을 부릴 때
길에서나 공공장소에서
욕하고 때리기보다는
잠시 동안 꼬옥 붙잡아 안고 타이르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산길이나 골목길에서
다른 사람과 마주칠 때
비좁은 길에서 어깨를 부딪치며
지나치기보다는
한 쪽으로 물러서서
먼저 지나가게 하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아내나 남편에게서
듣기 싫은 말을 들었을 때
곧 바로 퉁명스레 되받고
쏘아주기보다는
잠시 뜸을 들였다가
부드럽게 대하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잘못 걸려온 전화가
다시 걸려 와서 물어볼 때
귀찮게 한다고 짜증을 내며
끊어 버리기보다는
상냥하게 설명해주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재미로 하는 운동경기 중에
상대와 의견이 다를 때
끝까지 나 옳다고 고집하면서
우기기보다는
내 뜻을 잠시 접고
상대의 주장을 따라주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어쩌다 자동차 접촉사고라도 났을 때
내 잘못 없고 네 잘못이라고
소리 지르기보다는
서로 빙긋 웃고는 보험회사에 맡기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부모자식간, 형제간, 고부간에
마음 상하는 일이 생겼을 때
하고 싶은 말, 속 시원하게
다 해 버리기보다는
상대방의 기분을 헤아려주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참을 수 없이 화가 치미는
일이 생겼을 때
분을 참지 못하고 당장
화풀이하기보다는
큰 숨 세 번 쉬면서 화를 진정시키는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여유 있는 마음은,
나 자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최면술사의 재능 같기도 하며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어머니의 기도 같기도 하며
내 인생을 행복하게 해주는
신의 은총 같기도 합니다.

-선인욱-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아하는 일]  (0) 2021.02.03
[하늘바래기 / 허성기]  (0) 2021.02.02
[힘이 되는 한 마디]  (0) 2021.01.30
[행복한 날]  (0) 2021.01.28
[세상은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0) 2021.01.26



우리는 하루하루
얼마나 많은 말을 하며 살고 있을까요
쓰디쓴 독이 되는 말도
달콤한 힘이 되는 말도
내가 하고 듣는 말이기도 합니다

한 마디의 말로
인생이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실패를 거듭하고 좌절한 사람에게
"의지가 부족해"라는 말보다
더 큰 절망에서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는
자극을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똑같은 시간이 주어지지만
누구는 희망을 쓰고
누구는 포기를 쓰기도 합니다

비슷한 조건에 놓여있어도
누구는 외롭고 힘들게 시간을 보내고
누구는 밝고 씩씩하게 미소 지으며 보냅니다

혼자서 마음 다지기 힘들 때
곁에서 해주는 힘이 되는 한마디는
평생 그 사람의 기억에 남아
삶의 지침이 되게 합니다

힘이 되는 한 마디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바래기 / 허성기]  (0) 2021.02.02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0) 2021.02.01
[행복한 날]  (0) 2021.01.28
[세상은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0) 2021.01.26
[비 오는 날에 우산하나]  (0) 2021.01.25



푸른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날이 있습니다.

그 하늘 아래서
그대와 함께 있으면
마냥 기뻐서
그대에게 고맙다고는 말을 하고 싶어집니다.

그대가 나에게 와주지 않았다면
내 마음은 아직도
빈 들판을 떠돌고 있었을 것입니다.

늘 나를 챙겨주고
늘 나를 걱정해주는
그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합니다.

그대의 사랑을
내 마음에 담을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행복한 날에
그대도 내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그대를 사랑하는지...

그대와 함께하는 날은
마음이 한결 더 가벼워지고
꿈만 같아 행복합니다.

-용혜원-

'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0) 2021.02.01
[힘이 되는 한 마디]  (0) 2021.01.30
[세상은 당신을 필요로 합니다]  (0) 2021.01.26
[비 오는 날에 우산하나]  (0) 2021.01.25
[마음으로 드릴게요]  (0) 2021.01.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