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깨면 병아리

      남이 깨면 후라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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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은 검소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근심은 욕심에서 생기고 화는 탄심에서 생기며

 

허울은 겸손함에서 오고 죄는 참지못함에 생긴다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말고

 

입을 조심하여 남의 결점을 말하지 말며

몸을 조심하여 나쁜친구를 따르지말라

 

유익하지 않는  말은 실없이 하지말고

내게 상관없는 말은 부질없이 시비하지말라

 

어른을 공경하고 아래 사람은 사랑으로 대하고

지헤로움과 어리석음을 밝게 분별하되

무지한자 는 너그러히 대하라

 

남에게 먼저 대우받으려 하지말고

내가 먼저 남을 대우해 주라

 

내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일이 지나갔거던 생각치 말라

 

남을 손해 끼치면 마침네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 오고

 

돈을 너무 따르면 돈의 노예가 되고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화가 따르며

 

아꺼쓰지 아니하면 집안이

결국 망하는니라,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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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언어체험을 한 경험으로 볼 때,

비언어는 각 문화권마다 소통방식이 다르고, 같은 비언어도 다른 의미를 가지므로 비언어적 소통도 그 사회적 문화 내에서 학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초급 학습자를 위해서 비언어 교육도 언어교육과 함께 병행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의사소통으로서 한 사람에게서 다른 사람에게로 정보가 전달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원시적인 형태이다. 그러나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인간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의사소통의 한 방법이다. 흔히 두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에서 3분의 1만이 언어적 수준에서 전달되고, 3분의 2 정도는 자세나 눈 빛 등 비언어적 수준에서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단어보다는 몸짓이나 얼굴 표정, 자세, 음성, 목소리 등을 통한 사람들의 정보 교환이루어 진다는 뜻이다..

 

언어적 의사소통은 언어로 의사소통이 행해지는 것을 말하는데 그나마 언어적 의사소통은 체계적으로 교육을 시키고 있으나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그렇지 못하다고 본다. 침묵에도 의미가 있기 때문에 절대 간과하면 안 된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표정이나 제스쳐와 같은 비언어로 의사소통이 진행되는 것을 말하는 데 간간히 오해가 발생하여 오해가 풀리지 않을 때에는 의사소통이 불통된다.

메르비안(Mehrabian 1973)에 의하면 메시지의 총체적 영향을일상적 면대면 상황으로 조사한 것을 보면 언어가 0.07%,  음성적 요소가 0.38%, 얼굴 0.55%로 비언어적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예의범절(관혼상제 포함)은 주로 비언어적 요소로 이루어진다. 비근한 예로 윗사람을 뵙고 절을 하고 조문을 가서 조의를 표하는 경우 거의가 비언어적 요소로 이루어진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기능을 살펴보면,

1) 정체성 확인의 기능, 2) 관계설정 기능, 3) 감정 표현의 기능, 4) 정보교환의 기능이 있다.

 

1) 정체성 확인의 기능~ 외모, 나이, 인종, 성별, 사회관계,  얼굴 생김새, 체격, 목소리, 직업 등 비언어적 의사소통 기능을 말한다.

2) 관계설정 기능~ 접근+ 회피 행위는  다른 이들과의 관계설정 기능이다.

3) 감정표현의 기능~ 얼굴, , 몸 등 정서 상태를 나타내는 기능(감정강화, 과장, 중화작용)

4) 정보교환의 기능~ 반복, 상세한 설명, 반대의미의 전달, 언어메세지의 일부를 대체하는 기능이다.

 

다음은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유형을 살펴본다.

 

몸짓은 생각과 의도 느낌을 전달하는 데 사용되는 몸(혹은 몸의 일부분)의 움직임을 말한다. 몸짓은 대화 도중이나 말이 전혀 사용되지 않을 시에 말을 대신할 수가 있다. 상호작용의 진행과 리듬을 조절하고 주의력을 유지하며 말에 대한 강조나 명확성을 더 해 준다.

 

1) 몸짓과 자세

몸의 움직임 보다는 상황을 고려한다.

한 가지 몸짓이 때로는 문화권마다 다른 의미를 가지는 경우가 있다. 또는 상이한 몸짓이 한 가지 의미를 전달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1993년 부시 대통령이 호주를 방문하여 시민들에게 손등을 보이며 빅토리의 V자를 표시 하자.부시의 의도와는 반대로 “부시가 호주를 모욕했다.”고 신문에 보도된 것이다.

자세(Posture)도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메시지도 다양하다. 문화적으로 표현 방식도 다르고 해석도 다르다. 동양권과 서양권이 다를 경우도 있다.( 서양권은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 감정으로 다리를 벌리고 앞으로 몸을 기울이고 서로 눈길을 교환하는 반면 동양권은 그렇지 않다.)

 

2) 신체접촉

인간의 관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접촉은 때로는 용기를 북돋우고 친절함을 표현하며 감성적 지원뿐만 아니라 그 외 많은 것을 표현한다.

접촉행위는 참으로 민감한 사항이다. 접촊하는 사람과 상황에 따라 문화권마다 긍정이나 부정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3) 얼굴과 눈

) 얼굴은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제일의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이다. 표정은 물론 선천적이지만 많은 부분 학습되어 진다. 표정을 통해서 감정을 강화하고 억제하며 그리고 중화하거나 감정을 감춘다.

) 눈길은 사람이나 대상물을 쳐다보는 행위에서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거리, 성별, 상황, 사회규범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진다. 가령 서양권은 눈을 마주보며 대화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숨기거나 거짓말을 한다고 여긴다.

 

4) 공간과 시간

) 공간~ 개인 공간의 영역 내에 타인이 들어오면 어떤 위협을 느끼거나  반대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무의식적으로 일련의 미묘한 공간조정이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꽉찬 EV 안이나 지하철에서 웅크리는 행동이다.

대화거리는 성별이나 상호작용, 상황, 태도와 감정, 사회규범 등의 영향으로 조정 된다.

문화권마다 사람들의 욕구와 규범이 다른 만큼 사람들의 상호작용에 적합한 거리도 다양하다.

다른 문화권의 사람은 서로 다른 이용 패턴을 가질 수밖에 없다.

 

) 시간

사람이 시간을 이용하는 방식은 다양하고 이에 따른 메시지 또한 다양하다. 시간에 대한 관점의 차이도 크다. 본인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을 때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우리 한국인은 빨리 빨리 문화가 자리 잡고 있지만 적도 부근의 아프리카 사람들은 그 반대라는 사실을 한 참 후에나 알 수 있었다. 처음에는 천하태평인 그들을 몹시도 미워했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의 퇴근 시간이 15 30분인 것을 알고 처음에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심리학적 시간지향

과거 지향적 사회나 문화, 현재 지향적 사회나 문화 그리고 미래 지향적 사회나 문화에 따라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조상을 섬기는 한국이나 영국은 과거 지향적 사회 문화이고 필리핀이나 멕시코는 현재 지향적 사회 문화라고 볼 수가 있다.

 

문화적 시간 지향

) 상이한 문화권들이 시간을 인식하는 방식과 시간 이용 패턴이이 다르다.

) 기술적 시간 (문화 간 의사소통과 관련이 없음) 공식적 시간과 비공식적 시간에 따라 다르      .

 

끝으로 비언어 의사소통 교육의 방법을 생각해 본다.

1) 우리나라 속담 및  수수게끼 게임(스무고개)을 통한 비언어 의사소통 교육

2) 드라마를 이용한 비언어 의사소통 교육

3) 영화를 통한 비언어 의사소통 교육

4) TV 및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비언어 의사소통 교육

 

초급 학습자를 위한 비언어 의사소통 교육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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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점-김시습(金時習)

兒打蜻蜓翁掇籬(아타청정옹철리) :

아이는 잠자리 잡고, 노인은 울타리 고치는데

小溪春水浴鸕鶿(소계춘수욕로자) :

작은 개울 흐르는 봄물에 가마우지 먹을 감는다

靑山斷處歸程遠(청산단처귀정원) :

청산 끊어진 곳에서, 돌아 갈 길은 아득한데

橫擔烏藤一个枝(횡담오등일개지) :

검은 등나무 덩굴 한 가지가 비스듬히 메어있다

<감상1>-오세주

제목으로 보아 이 시는 김시습이 깊은 산 속을 떠돌다가
기와나 옹기를 굽는 곳에서 잠시 쉬면서 지은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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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욕심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 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
해답없는 사랑 규칙없는 사랑일 지라도
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

 

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
인간은 홀로 존재 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 주고 때묻은 마음 헹구어
 잘 익은 봄의 가운데로
함께 걸어가야 겠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

 

 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 도로를 놓으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 입니다

 

 

사람과 사람의 가슴을 잇닿는 그 거리
믿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리가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내 삶은 상처입고 지쳐 갑니다


하지만 나는 언제나 소망 합니다

그 들이 높게 쌓아둔 뚝을 허물기 위해
오늘 하루도 미소지으며 내가 한 걸음 먼저

다가가서 서로의 가슴에 끝에서 끝까지
이어지는 강을 내겠다고..

 

 

 그리하여 그 미소가 내가 아는 모든 이의
얼굴에 전염되어 타인이라는 이름이
사라져 가는 소망에 사랑을
듬북 넣어 보렵니다


우리의 새로운 인연으로 변화 시키렵니다
우리의 사랑으로 남은 세월을
아름답게 만끽 하렵니다


 ㅡ

 

 

감미로운 팝 15곡 연속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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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사는 무골호인 (無骨好人)이다.

한평생 살아오며 남의 가슴에

못 한 번 박은 적이 없고, 적선 쌓은 걸 펼쳐 놓으면 아마도 만경창파 같은 들판을 덮고도 남으리라.

그러다 보니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그 많던 재산을 야금야금 팔아치워

겨우 제 식구들을 굶기지 않을 정도의

중농 집안이 되었다.

정진사는 덕(德)만 쌓은 것이 아니라 재(才)도 빼어났다.

학문이 깊고, 붓을 잡고 휘갈기는 휘호는 천하 명필이다.

고을 사또도 조정으로 보내는 서찰을 쓸때는, 이방을 보낼 정도였다.

정진사네 사랑방엔 선비와 문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부인과 혼기 찬 딸 둘은 허구한 날 밥상, 술상을 차려, 사랑방에 들락날락하는게 일과다.

어느 날, 오랜만에 허법 스님이 찾아왔다.

잊을만하면 정진사를 찾아와, 고담준론 (뜻이 높고 바르며 엄숙하고 날카로운 말)을 나누고, 바람처럼 사라지는 허법 스님을

정진사는 스승 처럼 대한다.

그날도 사랑방엔 문사들이 가득 차, 스님이 처마 끝 디딤돌에 앉아 기다리자, 손님들이 눈치채고 우르르 몰려나갔다.

허법 스님과 정진사가 곡차상을 가운데 두고 마주 앉았다.

“정진사는 친구가 도대체 몇이나 되오?”

스님이 묻자 정진사는 천장을 보고 한참 생각하더니, 자랑스럽게 말했다.

“얼추 일흔은 넘을 것 같습니다.”

스님은 혀를 끌끌 찼다.

“진사는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오.”

정진사가 눈을 크게 뜨고 문을 활짝 열더니 말했다.

“스님, 한눈 가득 펼쳐진 저 들판을 모두 남의 손에 넘기고, 친구 일흔을 샀습니다.”

스님은 껄껄 웃으면서

"친구란 하나 아니면 둘, 많아야 셋,

그 이상이면 친구가 아닐세.”

두 사람은 밤새도록 곡차를 마시다가, 삼경(밤 11시부터 새벽 1시 사이)이 지나 고꾸라졌다.

정진사가 눈을 떴을 때 스님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다음날부터 정진사네 대문이 굳게 닫혔다.

집안에서는 심한 기침소리가 들리고 의원만 들락거려, 글 친구들이 대문 앞에서 발길을 돌렸다.

열흘이 가고 보름이 가도 진사네 대문은 열릴 줄 몰랐다.

그러더니 때아닌 늦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밤에, 곡(哭) 소리가 터졌다.

진사가 지독한 고뿔을 이기지 못하고 이승을 하직한 것이다.

빈소는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부인과 딸 둘이 상복을 입고, 머리를 떨어뜨린 채 침통하게 빈소를 지켰다.

진사 생전에 문지방이 닳도록 드나들던, 글 친구들은 낯짝도

안 보였다.

그런데 한 친구가 문상을 와 섧게섧게 곡을 하더니, 진사 부인을 살짝이 불러냈다.

“부인, 상중에 이런 말을 꺼내 송구스럽지만 워낙 급한 일이라….”

그 친구는 품속에서 봉투 하나를 꺼내어 미망인에게 건넸다.

봉투를 열어보니 차용증이다.

정진사가 돈 백냥을 빌리고 입동 전에 갚겠다는 내용으로,진사의 낙관까지 찍혀 있었다.

또 한 사람의 문상객은 왕희지

족자 값 삼백 냥을 못 받았다며,

지불각서를 디밀었다.

구일장을 치르는데 여드레째가 되니 이런 채권자들이 빈소를 가득 채웠다.

“내 돈을 떼먹고선 출상(出喪)도 못해!”

“이 사람이 빚도 안 갚고 저승으로 줄행랑을 치면 어떡해.”

빈소에 죽치고 앉아 다그치는 글 친구들 면면은 모두 낯익었다.

그때 허법 스님이 목탁을 두드리며 빈소에 들어섰다.

미망인이 한 뭉치 쥐고 있는

빚 문서를 낚아챈 스님은,

병풍을 향해 고함쳤다.

“정진사!

일어나서 문전옥답을 던지고 산,

잘난 당신 글 친구들에게 빚이나 갚으시오~.”

병풍 뒤에서 ‘삐거덕’ 관 뚜껑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정진사가 걸어 나왔다.

빚쟁이 친구들은 혼비백산해 신도

신지 않은 채 도망쳤다.

정진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허법 스님은 빚 문서 뭉치를 들고

사또에게 찾아갔다.

이튿날부터 사또의 호출장을 받은 진사의 글 친구 빚쟁이들이,

하나씩 벌벌 떨면서 동헌 뜰에 섰다.

“민초시는 정진사에게 삼백 냥을 빌려줬다지?”

사또의 물음에 꿇어앉아 머리를 땅바닥에 조아린 민초시는 울다시피 읍소했다.

“나으리, 목숨만 살려주십시오.”

“곤장 삼백 대를 맞을 텐가, 삼백 냥을 부의금으로 정진사 빈소에 낼 건가?”

정진사는 글 친구들을 사느라

다 날린 재산을, 그 친구 들을

버려서 다시 찾았다.

"친구란 온 세상 사람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그 사람"이다.

​- 고전해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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