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박정희아카데미 강좌의 지속(持續)을 기원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는 박정희 대통령님을 우리민족의 불세출(不世出)의 영웅으로 생각합니다. 이 땅에서 가난을 물리친 존경하는 분으로 제 가슴 속 한 컨에 늘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박정희아카데미 강좌가 열리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열렬히 지지하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일회성 강좌가 아닌 체계적인 강좌로 자리 잡아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는 12주간 강의를 들으며 많은 지식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그동안 원만한 강의를 위해 수고해 주신 강영욱 원장님과 관계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음지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충심으로 머리 숙여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함께 교육을 받았던 1기 수강생 모두에게 경외감을 표합니다.

 

돌이켜보니 12주가 금방 지나간 것으로 아쉬운 마음이 절절합니다.

지난 2월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강좌개설을 확인하고 행여 선착순에 밀리지 않기 위하여 즉시 방숙희 간사님께 전화하여 교육신청을 했습니다.

 

 

드디어 35일 첫 강의가 열리던 날, 만사를 제쳐두고 일찍 도착하여 연단을 보고  둘째 줄 오른쪽 첫 좌석에 앉아 두 눈을 부릅뜨고 강의에 집중하였습니다.

 

12주 동안 똑 같은 자리에서 귀를 기울이고 또 보고 느낀 사항 몇 가지를 진솔하게 기록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누구를 폄훼하자는 것이 결단코 아니라 대구 박정희아카데미를 사랑하기 때문에 개선하고 발전하라는 의미에서 충심으로 드리는 소인의 고언(苦言)임을 명백하게 밝힙니다.

 

첫째. 정치인은 참여를 배재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예시를 들면, 강원장님께서 고민하여 입교시켰다는 두 사람의 입교목적은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들이 우리와 함께 공부를 했습니까? 한 사람은 첫날 얼굴만 비추고 사라졌고, 또 한사람은 정확하게 21시간 4분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래도 괜찮으시다면 응답을 해 보세요?

 

특히 한 사람은 3264회차 교육시 1시간 지각하여 19시경에 도착해서 자리에 앉자 아카데미 측에서 뜬금없이 교육생을 향하여 인사를 시켰고 그는 인사를 하고 1시간 4분경과 후 2014분경 교육장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대전에서 오신 분이 제게 질문했습니다. "저 분은 누구냐? 왜 인사를 시키느냐?” 제 소견으로는 참 답답했습니다. 제발 이런 일은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독점적인 질문을 분명히 통제 하셔야 합니다.

수업시간마다 같은 사람이 일어나 마이크를 잡고 비슷한 질문을 하는 건 질문자와 일부 동조자들은 시원할지 모르나 정말 짜증나는 일입니다. 열정으로 궁금한 사항이 많지만도 서로 간에 예의를 지키고 더 알고 싶은 사항은 개인적으로 교육시간 후나 인터넷질문으로 대체 했으면 합니다.

어렵지만 사회자가 적절하게 조정하고 통제했으면 더 좋은 교육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셋째, 전국에서 아무리 유명한 강사라는 소문이 있더라도 확실한 소견이 부족한 강사는 선정하는 일이 어렵지만 가급적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사의 영향력은 실로 큽니다.

예시를 들면 9강 강의 말미에 강사님은 박근혜대통령님이 권력이 있을 때 행사하지 않아서 오늘의 사태를 초래했다는 취지로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도 제 의견을 다릅니다. 박근혜대통령님께서 끝까지 국법을 준수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획 탄핵을 저질러 죄 없이 서청대에 계시게 하고 재판이 강행되어 24년형 등 얼토당토  않은 선고를 하는 놈들이 만약에 국법을 어겼다면 분명 더 큰 음모에 직면했을 것입니다.

 

넷째, 입학생을 잘 선정해 주십시오.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박정희아카데미 교육생이 박정희전대통령님을 기피하는 발언을 듣는 순간 참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에게 도움이 안 됩니다.

 

그 이외에도 앞자리 근처에 자리 잡고 강사님의 강의에 톡톡 참견하는 누님, 수업 진행 중에 코를 푸는 형님, 수업중은 아랑곳없이 잡담과 휴대폰 소리가 울리고 안하무인 큰 소리로 통화하는 무 예절은 애교로, 감기가 드셨으니..., 사업이 바쁘니까? 등 이유야 충분하지만도 우리 모두가 자성할 사항이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구미 생가 방문과 청도 신도리 새마을기념관 방문에서 원장님이하 직원 분들이 동참하여 주시고, 오세창교수님의 강의와 박은도 님의 섹스폰 연주 와 원맨쇼 등의 즐거운 시간들이 새록새록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430일 우리 교육 동료 임재현님이 동대구 인근에서 “박정희 대통령 정신 가르치기 교육관 및 전시관”을 개관하던 큰일 하던 날에는 우리 교육동료님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 참 인색하다는 생각을 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조별활동이 전무한 것과 비교육생 3명이 아무 통제 없이 교육생의 자리를 차지하고 질문에 참여하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는 적절히 통제하여 2기부터는 진심으로 개선을 바랍니다.

 

끝으로 많은 점이 부족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첫날 이었죠. 행사진행 때 기대가 큰 것에 반하여 너무도 실망하여 고함을 질렀던 일은 집행부에 사과하고 잘못을 뉘우칩니다. 기계적인 실수는 얼마 던지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애국가를 1절만 부르는 것은 좁은 소견으로 도저히 이해가 불가했습니다. 더군다나 외부에서부터 대구광역시장후보가 진을 치고 있었고 실내에 들어오니 또 다른 이모 후보를 추종하는 비입교생 모 구청 의장을 지낸 사람이 앞자리에 앉아 헛소리를 하는 것에 분노하여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 외쳤습니다. “야 임마들아! ‘박정희 정신’을 배우는 이 숭고한 자리에 너희들 뭐하는 짓이고?

 

 

그는 다음 날 부터는 오지 않았습니다. 교육장 밖에서도 저는 마치 깡패처럼 날카롭게 꾸짖었습니다. “우리 죄 없는 존경하는 박근혜대통령님을 출당시켰던 패륜행위를 한 집단이 어디서 표를 구걸 하나? 양심이 있어라. 이놈들아!

 

5회 강의 때부터 붉은 유니폼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 자들이 미워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무런 감정도 없습니다. 잘 알지도 못 합니다. 상처 받은 분들에게 진정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한 번 대구 박정희아카데미의 지속과 발전 그리고 나라 지키는 절박한 일에 동행을 기원하며 두서없이 부족한 제 교육소감을 마칩니다.

 

모든 분들에게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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