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훈풍이 은은하게 불어오는 오늘은 꽃요일입니다.
하루하루 시간에 쫓기며 살다보니,
지나가는 시간들이 한없이 아쉽기만 합니다.

님이여!
오늘처럼 좋은 날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가끔씩 피식 혼자서 웃어보곤 합니다. 
 
지나온 추억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
지나온 그 추억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내 삶에 있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죠.

어떤 아픔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 삶의 보석들이 되어
이렇게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남습니다.

이미 살아온 내 삶이 아름다우면서도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다시는 재현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김경식 ‘인생의 절반쯤에 꼭 생각해 볼 것들’- 
 

안녕하세요?
어느덧 오월의 첫주 불타는 금요일이 돌아왔습니다.
장미도 피어 불타고 멀리서  훈풍이 불어 옵니다.
오늘은 모처럼 맑은 날 입니다.

님이여!
즐겁고 행복한 금요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연녹색  포포나무 이파리가 온기가 돈다.
정성스럽게 화분에서 키운 묘목을 어제도 밭으로 이식 하였다.
자리를 잡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마는  겨울을 여하이 버틸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아무튼 암에 특효 과일이라고 하니. 암으로 돌이가신 그리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심어 본 것이다.
헤어진 사람은 다시 볼 수는 없다.

님이여!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좋은 하루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낮선 이에게 보내는
고운 미소 하나는 희망이 되며
어더운 길을 가는 이에게는
등불입니다. 
 
미소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람입니다.
진정한 마음에 우러 나오는 미소는
나를 아름답게 하고 누군가를
기쁘게 합니다. 
 
댓가없이 짓는 미소는
내 영혼을 향기롭게 하고
타인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나를 표현하는 말은
나의 내면에 향기입니다. 
 
칭찬과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에
어떤 이의 인생은 빛나는
햇살이 됩니다.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윤택하게
하고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물어줍니다. 
 
실의에 빠진 이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
슬픔에 잠긴 이에게
용기의 말 한마디,
아픈 이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
건네 보십시오. 
 
내가 오히려 행복해 집니다. 
 
화사한 햇살 같은 고운 미소와
진심 어린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내 삶을 빛나게 하는 보석입니다. 
 
나의 아름다운 날들 속에 영원히
미소짓는 나이고 싶습니다.  
 
-‘좋은 글 대사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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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나가 옥상을 쳐다보니, 붉은 장미가 활짝 피어
내마음을 웃게 하네요.
어제 하루종일 농원에서 나름대로 일을 하고 밤이 되니 고요한 분위기와 청아한 맑은 공기에 매료 되어 컨테이너에서 하루밤을 지냈습니다.
너무나 좋네요.
새벽이 되니  꿩우는 소리도 들리고 빗소리와 함께 뭇 새들이 나를  깨우네요.
아마도 이 맛에 전원생활을 꿈꾸나 봅니다.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천국에 잠시 다녀온 느낌입니다.
아! 너무너무 좋다.

님이여!
오늘은 노동절 , 근로자의 날입니다.
편히 쉬시라고 비가 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무덤가에서 남은 음식을 빌어먹다.
○ 墦(무덤 번) 間(사이 간) 乞(빌 걸) 餘(남을 여) 
 
공동묘지 무덤 주변(墦間)을 돌아다니며 제를 지내고 남은 음식을 구걸해 먹는다(乞餘)는 이 말은 구차하게 살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허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한다. 체면도 잊고 부귀영화만 찾는 비천한 사람들이나 그 행위를 풍자하기도 한다.  
 
孔子(공자) 이후 孟子(맹자)의 사상뿐만 아니라 戰國時代(전국시대) 당시 제후와 재상을 만나 문답을 나눈 행적을 그대로 담은 책 ‘孟子(맹자)’에 등장한다. 齊(제)나라에서 한 사나이가 살고 있었다. 집안은 그다지 부유하지 못했지만 아내와 첩을 한 집에 두고 지냈다.  
 
이 사나이는 거의 매일같이 외출을 하여 술과 고기를 거나하게 먹은 뒤 집으로 돌아왔다. 그의 아내가 어디로 가서 술을 마시느냐고 물으면 항상 부귀한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대접받는다고 떵떵거렸다. 왠지 의심이 갔던 그의 아내는 첩에게 높은 사람들이 자기 집은 전혀 찾아오지 않으니 뒤를 밟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다음날도 거드름을 피우며 나가는 남편 뒤를 아내가 살금살금 따라가 보니 아는 체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보지 못했다.  
 
마침내 사나이는 성문 밖 무덤 사이에서 제사 지내는 사람에게 다가가 남은 음식들을 구걸하고 모자라면 사방을 살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 이것을 보고 돌아와 첩에게 자초지종을 알려주고는 남편의 행위가 부끄러워 부둥켜안고 대성통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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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습니다.
시험적으로 수박도 두포기 심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님이 오시면 시원한 수박을 함께 먹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님이여!
오늘도 비가 내린다 하니,
우산 잘 챙기시고 외출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하시면서 멋진 하루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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