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이든지 환히 통하여 모르는 것이 없음
○ 無(없을 무) 不(아닐 불) 通(통할 통) 知(알지)
'교양'은 현대에서만 요구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도 요구되는 것이었다. 그런데 우리 나라에서는 과거에 교양이 많은 사람이라고 하면 인문적인 교양을 쌓은 사람, 따라서 우리 나라 또는 동양의 고전(古典)에 대한 지식이 많은 것을 의미하였으며, 또 그것을 장려하였다.
그러나 교양은 다만 고전에 대하여 많이 안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자유를 위하여, 즉 자연의 세계에 대하여 뿐 아니라 사회적, 도덕적 발전을 위하여 쌓은 업적을 이해하는 동시에 그 자신도 그와 같이 노력함으로써 새 자유를 얻으려고 하는 자유의 정신과 신생(新生)의 교양이었다. 이러한 교양을 두루 갖춘 것을 가리켜 무불통지라고 한다.
이와 비슷한 뜻을 가진 고사성어로는 무소부지(無所不知)·박학다식(博學多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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