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지고 모래 파니 절로 집이 생기고,
뒷거름처 앞으로 가는 발도 많구나.
평생을 한 움큼 산골 샘 속에서,
강과 호수 물 얼마인가 묻지 않노라.
이 시는 1515년 퇴계 이황 선생이 15세때 우물속 가재를 보고 지은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