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대구 청도사태의 본질은 신천지가 아닙니다. 정부가 중국 관광객과 수학여행학생단을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것을 막거나 또는 통제하지 않고 방치한 것에서 기인한 당연한 결과라고 감히 전 주장합니다.
책임은 권한이 있는 사람, 즉 정부가 져야합니다.
그리고 시방 대구에는 각 가정의 우체통에 마스크를 배급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리는 지인의 소식이 있는데, 여기가 공산사회입니까?
기가 막힌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사실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2020년 03월 03일 01시 30분 현재 국내 사망자는 28명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어제 대구에는 대구은행 본점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를 구매할 목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운집하여 일대의 교통이 마비되어 아수라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화장장에는 장례식도 못한 시민이 화장을 집행하는 웃지 못할 비극이 벌어 졌습니다.

어느 누가 이 참담한 오늘의 사태를 책임질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오늘 신천지 교주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 와이셔츠를 입고 "박근혜 시계"를 보이도록 복장을 갖추어 사과하는 장면을 보고 이상한 점이 참으로 많다고 느꼈습니다.

 

누가 어떤 변명을 할지라도 코로나가 아닌 우한폐렴 전염병 사태는 중국인을 초기에 막지 못한 점에 있다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권한이 있는 당국에서는 상응한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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