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 삶의 언저리에서 가끔씩 감당키 어려운 무게로 인해 두 어깨가 쳐저 있을 때 ..

언제든지 찾아가 아무런 말한마디 없이 엷은 미소만 보내도 다시금 힘을 얻을수 있는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얽히고 설킨 인연속에서 서로 정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동안

하찮은 일로 속이 상해 아픈 마음 달래지 못하고 있을 때 ..

살며시 다가가 아무 말없이 등만을 터닥여 주어도 바로 마음의 평정을 찾을수 있는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느 누구나 가슴에 비밀 하나쯤은 묻어두고 살아가고 있지만 ..

그 비밀스런 마음의 풍경마저 아무 꺼리낌 없이 다 보여 주어도

자존심이 상하거나 수치스러움을 느끼지 아니하고

오히려 비밀의 문을 열어 놓음으로서 더 답답하지 않을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그리하여 참 마음 편안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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