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望(춘망)-杜甫(두보)
봄의 소망-杜甫(두보)
國破山河在(국파산하재) : 조정은 망했어도 산하는 그대로요
城春草木深(성춘초목심) : 성안은 봄이 되어 초목이 무성하네
感時花淺淚(감시화천루) : 시대를 슬퍼하여 꽃도 눈물 흘리고
恨別鳥驚心(한별조경심) : 한 맺힌 이별에 나는 새도 놀라는구나
烽火連三月(봉화연삼월) : 봉화불은 석 달이나 계속 오르고
家書抵萬金(가서저만금) : 집에서 온 편지 너무나 소중하여라
白頭搔更短(백두소갱단) : 흰 머리를 긁으니 자꾸 짧아져
渾欲不勝簪(혼욕불승잠) : 이제는 아무리 애써도 비녀도 못 꼽겠네
두보[杜甫]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712~ 770). 자는 자미(子美).
호는 소릉(少陵)·공부(工部)·노두(老杜).
- 율시에 뛰어났으며, 긴밀하고 엄격한 구성, 사실적 묘사 수법
- 따위로 인간의 슬픔을 노래하였다. ‘시성(詩聖)’으로 불리며,
- 이백(李白)과 함께 중국의 최고 시인으로 꼽힌다. 작품에 , 따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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