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대단하고
인생이 길것 같아도
결코 대단한것도 아니며
긴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에는
시간도 더디게 가고
세월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 돌고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 열차를
타는듯 했지요 
 
올라 갈때는 끝없이 먼길
내려 올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 바등 한눈 팔지않고
죽도록 일만하고
멋지게 쓰고 폼나게 쓰고
당당하게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님 공경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에 그 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위에 메달면서
온몸이 부셔저라 일만 하면서도
나는 괜찮아 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입니다 
 
인생 그까이꺼
정말 별것도 아니고
삶 그까이꺼도
정말 대단한것 아니고
길것 같던 인생
절대로 긴것 아니랍니다 
 
일한만큼 편안하게
쉴수도 있어야 하고
벌은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폼나게
쓸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네는 한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 같은건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아니됩니다. 
 
꽃샘추위도 지나고 
어느새 따뜻한 봄날이 다가왔습니다.  
 
늘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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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청춘

 

엄마 손에 이끌리던 어린아이었다가

 

세월이 흘러...

 

혼자 놀다가 때가 되면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여인을 만나 어울리게 되었지. 

  

그녀는 첨에 빼는 듯하다가..... 마침내 허락했어.

 

성급히 왔다갔다 하려는 나에게 그녀는 말했어.

 

'서두르지마... '

  

그녀는 나의 몸무게와 사이즈에 불만을 나타냈지만,

  

뛰어난 테크닉에 이내 별말 없더군..

 

우린 세상이 빙글 도는 색다른 경험을 한 거야.

 

멋진 차도 굴리고

 

넓은 정원에 사슴도 뛰노는 꿈같은 생활을 꿈꾸며 우리 결혼했지.

 

신혼여행은 근사한 바닷가가 있는 하와이었어.

 

 

 

<제2장> 가정

 

근데, 어느덧 30 이 넘고 좋은 시절도 다 가니

 

인생이 깜깜해지기 시작하더군.

 

나밖에 모르던 마누라는 애들 챙기느라 정신이 없고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

 

40이 되니 괜히 남들과의 생활수준 격차가 신경쓰이기도 하고,

 

이렇게 일만 하면서 살다 죽는 게 내 팔잔가.. 의문이 생기고, 

 

삶의 무게에 짖눌려 때로는 갈짓자로 비틀거리며 살아가게 되지.

  

때론 부부 싸움도 일어나고,
이대로 칵 죽어버릴까, 갈라설까 고민하곤 해.

 

하지만 결국 그놈의 정 때문에 참으며 살게 되는 게 부부인가봐.

  

인생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다는데, 

 

난 늘 맨날 다람쥐 쳇바퀴 돌듯 이 모양일까. 

 

가고 싶은 덴 많은 데 오라는 데는 없고..

 

정말 기 펴고 쫘악 잘 나가는 때는 언제나 오려나.

 

세월이 흘러 60살 쯤이 되면,

 

누구나 생계 여행을 끝내고 새로운 인생의 바퀴를 갈아끼우게 되지.
'은퇴(Retire)'란 '타이어(Tire)'를 '새로 바꿔끼우는(Re)' 거를 말해

 

 

<제3장> 인생이란..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때때론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기도 하지.

 

  

 

비바람이 몰아치는 궃은 날이 있기고 하고..

 

 

 

편안한 곳으로의 도피를 꿈꾸며 그렇게 살아가곤 하지.

 

 

 

어쨋든 인생이란..
되돌이킬 수 없는 것.

 

 

 

그래서 우리 인생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는
'보호받지 못하는 길'일지도 몰라

 




 

 

기적을 부르는 백세인의 유머'
 올해 만 103세인 일본인 쇼치 사부로 할아버지는 "99세까지는 아이, 100세부터 진짜 인생"이라고 말한다.

4개의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고, 6개 국어를 구사하는 할아버지는 세계 최고령 현역 교육자이기도 하다. 매일 아침 냉수마찰로 하루를 여는 그는 요즘도 일주일에 2~3회 특강을 하거나, 세계 일주 강연을 소화한다.

뛰어난 유머감각을 발휘해 좌중을 뒤흔들기로도 유명한 그의 얼굴에는 근엄함 대신 장난기 어린 미소가 퍼져있다.

 

 

아내와 자식들을 모두 먼저 떠나보내야만 했던 할아버지는 "고난은 끝까지 따라오는 거예요. 고난을 농담으로 확 뒤집으면 살아가는 힘이 돼요"라며 "그 웃음의 힘은 100대의 불도저보다도 커요. 살짝 웃게 되면 100대의 불도저를 뒤집을 수가 있어요. 기뻐요"라고 말한다.

SBS TV 'SBS 스페셜'은 4일 오후 11시20분 '기적을 부르는 백세인의 유머'를 방송한다.

101세의 김정암 할아버지는 윗몸 일으키기는 물론, 각종 운동기구를 번쩍번쩍 들어올린다. 평생 고집해 온 한복에 선글라스, 중절모 차림의 김 할아버지는 경기 김포의 스타다. 민요합창단 연습 때면 허를 찌르는 한 마디로 수십 명의 단원을 웃기는 그는 단원 모두의 이름을 외우는 기억력을 자랑한다.

MRI 촬영 결과 그의 뇌는 60대 정도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비결은 평소 일상에서 유머를 즐긴 것이다.

프로그램은 "김 할아버지가 자식을 암으로 먼저 떠나보내는 스트레스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평소 유머를 즐기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등 사고활동으로 뇌를 끊임없이 단련해 온 덕분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김 할아버지는 "악한 일을 보더라도 말야. 그것을 되돌려 쳐버려야햐. 그냥 그걸 다 잊어버리고 생각을 해봐"라며 "그냥 끙끙 앓다 죽으면 뭘 혀. 그거 돌려서 그냥 마음을 다져먹고서 잊어버리고 다시 그냥!"이라고 말한다.

프로그램은 이들처럼 평소 웃음과 함께 살며 90세 이상 장수한 여러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례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백세인의 유머에 담겨 있는 생에 대한 감사와 긍정의 코드를 해부해 보고, 백년 묵은 유머의 진수를 친근하게 전달해 시청자들에게 파안대소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윤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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