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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비를 할 풀을 한 차 가득 싣고 농윈에 갔었습니다.
퇴비를 뿌리고 포포나무를 손질하며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고 시계를 보니 20:00시도 넘었지 뭡니까?
하늘엔 검붉은 구름이 떠 있고 풍각방향을 보면 이미 사진처럼 가로등 불빛이 점등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예술 작품같은 풍광에 새소리 곤충소리만 은은하게 귓전에 들립니다.
대충 연장을 철두철미하게 챙긴 다음 차에 올라 시동을 걸고 달려 청도역앞에 주차하고는 열차를 타고 귀가 했습니다. 3호차 53번에 앉아 차창밖의 밤풍경을 감상하며 돌아 왔습니다.
님이여!
장마비가 내리면 오는대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충만 하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