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세월 전에  아버지 따라 달구지 타고 곤실로 가던 생각이 난다.
그때 나는 소의 눈을 유심히 보았다.
무표정한 소, 무거운 짐으로 힘이 무척 들텐데
소는 아무 말없이 발자국을 옮기고 있었다.
어제부터 반가운 단비가 내립니다.
나는기꺼운 마음으로 세상을 한 번 들러 보았습니다.
나무들이 가뭄으로 고사 직전의 상황입니다.
이 좋은 기회에  도라지 밭도 정리하고 노랑 콩도  모종을 옮겨 심어 봅니다.

님이여!
비 오는 일요일이지만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감기가 유행하는 시기에 부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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