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나
이 세상 하나뿐인 다정한 엄마도
가끔 멀리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당신은 아직 한번도 싫은 적이 없어요.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는 벨트나
예쁜 색깔의 매니큐어까지도
몇번 쓰고 나면 바꾸고 싶지만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은 아직 한 번도 변한 적 없어요.

새로 산 드레스도
새로 나온 초콜릿도
며칠 지나면 싫증나는데
당신은 아직 단 한번도
싫증난 적이 없어요.

오래 숙성된 포도주나 그레이프 디저트도
매일 먹으면 물리는데
당신은 매일매일 같이 있고 싶어요.

-버지니아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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