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물이 아름다운 것은 도도히 제 자리를 흐르기 때문이고,
- 청산이 눈부신 것은 언제나 푸른빛을 뿜어내기 때문입니다.
- 당신을 만나기전 나는.... 켜켜이 스며든 상흔속에 자연을 등지고 운명의 덫에 허우적거린 시간이었습니다.
- 또 하나의 계절이 시작되어도 철지난 억새풀로 가득한 가슴 어둠이 줄달음치는 새벽녘에도
- 혼미한 정신에서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 어느 날 소리 없이 다가온 당신 때문에 하루는 눈부신 선물이 되었고,
- 자연이 들려주는 모든 소리는 나를 언제나 프리마돈나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 사랑했던 나의 연인이여!
- 사랑이란 온전한 이름으로 온 누리에 퍼트릴 수 없는 운명이지만 당신과 내 영혼 속에 침잠된 씨앗은
- 천상의 꽃으로 피어나 불멸의 사랑을 노래할 것입니다.
- 살아있음은 언제나 소멸하는것 함께 못하는 인연을 힘들어 하기엔 너무나 찰나같은 생입니다.
- 삶의 모퉁이 한 부분에서 이렇게 만나 당신의 체온에 기쁨을 잉태하고 당신의 눈빛속에 깨어 난다는 것은
- 사랑 그대로의 이름으로 영원한 것입니다.
- 하늘이 문을 닫을 때는 별빛으로 다가와 속삭이고,
- 새벽이 빛을 부를 때는 풀벌레 소리로 벅차게 하는 당신은 내생의 마지막 연인입니다
- .(허공)
'자유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A great ambition(대망) (0) | 2020.04.02 |
---|---|
솔개의 환골탈태 (0) | 2020.04.02 |
조금 더 위였습니다.(감동 받은 일화) (0) | 2020.04.02 |
= 황혼같은 인생 = (0) | 2020.04.02 |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0) | 2020.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