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다고 해서 반드시 
명산이 아니듯이 
나이가 많다고 해서 
반드시 어른은 아니지요.

가려서 볼 줄 알고
새겨서 들을 줄 아는 
세월이  일깨워 준  
연륜의 지혜로 
판단이 그르지  않은 
사람이 어른이지요.

성숙이라 함은 
높임이 아니라
낮춤이라는 것을.. 

채움이 아니라
비움이라는 것을 
스스로 넓어지고 
깊어질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새벽 강가에 홀로 
날으는 새처럼 
고요하고, 

저녁 하늘 
홍갈색 노을빛처럼
아름다운 노년들이여!

한해 또 한해를 보내는
마음으로 인생이 무상함을 서글퍼 하기 보다 깨닫고 또 깨달아야 합니다.

삶의 교훈이 거름처럼
쌓여가니 내 나이 한 살 더하여도 행복해야 합니다.

젊음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지요.
마음은 비우고 속은 채워서 건강한 생각으로 복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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