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덮을 수만 있다면 그리움을 가릴 수만 있다면
    그리움을 달랠 수만 있다면 그리움을 떨쳐 버릴 수만 있다면
    그리움을 멀리 보낼 수만 있다면
    그러면서 메어지는 애린 가슴을 달래어 마음을 다잡아도

사람이 그리운데 그러다가 하루해가 다가고도 시간이 짧아서 아쉬운데

    지울 수가 없어서 언제나 너 뿐이기 때문에 너를 생각하는 게 더 좋은데
    어떡하라고 미치도록 그리운데 어떡하라고.(도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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