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시간에 늦은 친구에게
“오늘은 늦으면 어떡해?”라고 말하려다
“오느라고 힘들었겠다!”라고 말해 봅니다.
실수를 자주 하는 후배에게
“또 실수한 거야?”라고 말하려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해 봅니다.
급한 때에 연락이 안 된 동생에게
“왜 그렇게 전화를 안 받니?”라고 말하려다
“큰 일이 생긴 게 아니어서 다행이야!”라고 말해 봅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꿨더니
부정이 물러나고 긍정이 찾아옵니다.
우리는 모두 빚진 사람들입니다.
다만,
너무도 무심해서 자주 잊고 지낼 뿐 입니다.
스스로 빚진 사람이라고 여기며 살면,
더 겸손히 고개 숙일 수 있습니다.
언젠가 꼭 갚겠노라고 생각하면
그 삶이 더욱 빛이 납니다.
-월간 ‘좋은 생각’ 중-
'자유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종점] (0) | 2022.09.28 |
---|---|
[50대 남자가 해서는 안될 것들] (0) | 2022.09.27 |
[순간순간 서로의 기쁨이 되어 줍시다] (0) | 2022.09.24 |
[나이테와 같은 인생] (0) | 2022.09.23 |
[마음의 본질] (0) | 2022.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