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 칠흑 같은 밤
어미를 찾아 울부짖는 새끼들
당신의 온기 느낄 수 있도록 
 
어두운 하늘에
작고 밝은 별이 되고
눈물처럼 맑은
아침 이슬로 오십시오 
 
달맞이꽃처럼
그리움을 달랠 수 있게 
 
혼탁한 진흙 속에
곱게 핀 연꽃처럼 향기롭고
희망의 새봄
아름다운 풀꽃 되어 피십시오 
 
첫사랑에 베인 상처처럼
알싸한 그리움 영원히
간직할 수 있도록 
 
부디
고통과 아픔 없는
극락 영토에서
영면의 안락 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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