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분에 사로잡혀 실을 잃음을 이르는 말
○ 楚(초나라 초) 妃(왕비 비) 守(지킬 수) 符(부호 부)
초(楚)나라 왕비(王妃)가 부(符)를 지킨다는 뜻으로,명분(名分)에 사로잡혀 실(實)을 잃음을 이르는 말
초(楚)나라 소왕(昭王)의 비(妃)가 점대(漸臺) 위에서 놀이를 하는데 강물이 불어나자, 왕이 사자를 시켜 데려 오라 했다. 그 사자가 깜빡 잊고 궁인(宮人)을 모시러 갈 때에 반드시 지녀야 할 부(符)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 그래서 비가 따라가기를 거절하자, 사자가 급히 부를 가지러 갔는데, 비는 그동안 불어난 물에 떠내려가 죽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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