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계산은 우리 안강읍민 다수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합니다.

 

  보편적으로 시설은 남향으로 정치시키는 것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우리들이 사는 아파트나 주택에서 창문을 열고 바라보면 시야에 바로 와 닿는 친근함을 고조 시키는 뫼일 것입니다.

 

  문화시설이 열악한 중소도시에서 정서적으로 마음의 풍요를 주는 산을 오르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기 위하여 참 좋은 선택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근계산은 읍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오래 오래 그 명성을 이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그런 산입니다.

 

 근계산은 비록 나지막하지만 아름다운 산이다.

봄이 되면 안강의 광활한 들판의 기를 받아 유난히도 짙게 피는 참꽃이 여기 저기 군락을 이루고, 특히 마치 순후한 인심의 안강에서 살다 가신 어느  훌륭한 사람들처럼 이름없는 초화가 소리 소문 없이 고운 자태로 피었다 지기 때문에 자연의 감미로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안강의 앞산, 근계산 등산로는 점진적으로 더 확장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 이유는 읍민들의 건강생활을 보다 활기차게 개선시키기 위함이다. 뿐만 아니라 너무도 멋진 코스가 연결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근계1리(가마실)에서 출생하여  근계2리 안막골 근처에 선영을 넘나들며 소년시절을 보냈기에 근계산 일대는 잊으려해도 잊을 수 없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으로 가슴 한켠에 보석처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기억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감히 말씀 드리는데요 근계산 등산로에서 그치지 말고 조금만 더 올라가면 근계산방향과 가마실과 곤실(용화사) 그리고 무릉산 쪽으로 가는 네 갈래 길 소로가 나오고, 계속 더 올라가면 산대리(수일)에서 올라오는 산줄기 소로와 만나게 되고 좀 더 올라가면 무릉산 능선의 허리에 다다를 수가 있습니다.

 

 시간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만 다음에 또 수정 보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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