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이다가 놓쳐버린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잃어버린 것은 시간이었다.
시간을 잃어버렸다는 건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는 게 아니다.
온전히 마음을 쏟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다.
마음에 난 상처는
아물면서 단단해지지만
그만큼 더 쉽게 닳고 무뎌져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이
더 어려워지기만 한다.
그러니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망설이지 말고 그 사람의 손을 잡아.
사랑은 생각처럼 자주 오지 않는다.
-김재식-
'자유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근한 가슴을 갖자. (0) | 2021.06.06 |
---|---|
[좋은 사람에게만 있는 8가지 마음] (0) | 2021.06.05 |
[힘들면 쉬어가요] (0) | 2021.06.02 |
💑 일사일언(一事一言) (0) | 2021.06.01 |
좋은 인연 (0) | 2021.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