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비가 뿌리고 허전한 마음이 일어 그냥 베낭을 메고 목적도 없이 길을 나섰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어제 못다한 일을 마무리 하고 대구로 돌아 와
대중목욕탕에 갔다.
입욕 전에 문득 정강이를 보니 상처투성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낫을 휘둘러 생긴 생채기와 도끼를 휘두르다가 어긋나 생긴 상처가 훈장처럼 그려져 있었다.
하마터면 다칠뻔한 아련아찔한 기억이 추억으로 다가온다.

수요일 아침이 또 밝아 오네요.
님께서는 우한 질병이 천지를 돌아다니는 이 무서운 시절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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