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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아침일찍 서둘러 선산의 김사장님 차편으로 강원도 영월군 북면과 김삿갓면에 다녀 왔습니다.
그동안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어 오던 한옥 최종확인을 큰마음 먹고 오늘 실행하였습니다.
산 졸고 물 좋은 추억의 영월 땅을 약 40여년 만에 다시 밟았습니다.
정선 땅에서 발원 된 동강과 또 하나의 서강이 영월에서 합류하여 서울 한강으로 흘러 간다고 들었습니다.
유명한 청령포와 장릉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녹음이 우거지고 아카시아 꽃이 이제 절정으로 향기가 진동하네요.
용무를 일단 마치고 관광지 고씨굴에 잠시 들렸다가 돌아 왔습니다.
40년 전에는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이동하여 고씨굴에 들어 갔는데 이 번에 가보니 교량이 가설되어 도보로 걸어서 들어 가도록 단장되어 있었고 중부선을 타고 가다 제천에서 영월간 도로 역시 왕복 4차선으로 변화되어 있네요.
세월이 눈깜짝할 사이에 건너 뛴 것만 같은 착각이 듭니다.
오늘은 월요일 이네요.
님께서도 소중한 지금 바로 오늘 행복한 한 주를 여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