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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농장에서 하염없이 일하고 지쳐서 농장에서 혼자 잡니다.
고요하고 공기 맑고 참 좋네요.
위의 사진은 작약이 만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래 사진은 야자나무가 유독 추웠던 겨울을 이기고 이제 막 새로운 이파리를 내밀고 있는 찬란한 광경입니다.
나는 이 나무를 너무나 좋아하여 생존을 확인하는 순간
감격하여 심장이 박동함을 자각하였습니다.
바로 이런 재미로 어릴 적부터 식물을 유난히도 좋아했답니다.
잠시 후 새벽엔 비가 제법 많이 올 예정인가 봅니다.
풀벌레 소리와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님께서도 내리는 빗방울 수 만큼 행복하시길 소망합니다.
더욱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