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구니가 참 크죠!
아침에 베낭을 메고 열차를 타려고 동대구역에 가다가
만났어요. 신기하네요.
청도에 가서 차를 몰고 농장으로 이동하여 향기가 참 좋은 라밴다를 심었어요.
그리고 매전면으로 달려가 담당공무원을 만나고
그리고 덕산 밭으로 가서 나무도 심고 초피(재피)나무도 10여주 심으니 밤이되어 돌아왔습니다.
일하다가 목이 말라 물을 마시고 삼다수가 조금 남았을 때, 나물캐러 온 아지매가 허겁지겁 와서 물을 좀 달라기에 물을 홀라당 다 주었습니다.
목이 마르지만 나보다 더 목이 마른 사람에게 물을 주고 나니 얼마나 기분이 좋은 지 몰랐어요.
오늘 참 바쁘게 움직였어요. 일도 많이 하구요.
님께서도 꽃바구니에 꽃을 심듯이 행복을 가득 담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