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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마당 한 켠에 심어둔 단감나무가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넘실넘실 춤을 춥니다.연녹의 이파리가 눈을 맑게 하네요.
소인도 고통을 감수하며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저 단감나무의 풍성함을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작은 희망을 가져 봅니다.
그 아래에는 작년에 심은 패랭이 꽃이 여러 송이가 망우리가 졌지만, 유독 한 송이가 일찍 피었습니다.
사진을 확대하시고 보시면 색상이 엄청 곱습니다.
님께서도 비록 비는 내려도 마음은 패랭이 꽃처럼 화사한 화요일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