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길 정도로 아프게 한스러워 한다
○ 刻(새길 각) 骨(뼈 골) 痛(아플 통) 恨(원통할 한)
새길 정도로 아프게 한스러워 한다는 뜻으로,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잊을 수 없는 원통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각골(刻骨)은 뼈에 새긴다는 뜻으로, 뼈에 조각을 하는 아픔도 비할 수 없을 만큼의 진한 감정을 빗댄 말이다. 몸으로 기억할 정도로 영원히 잊을 수 없다 또는 잊어서는 안 된다는 표현에 많이 쓰인다. 이 각골과 가슴이 쓰리게 슬퍼한다는 뜻의 통한이 합쳐져, 각골통한은 뼈 속까지 깊이 스며들어 지워지지 않을 정도로 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겪은 후에 응어리진 마음이 매우 깊은 것을 나타낸다.
같은 뜻으로 각골지통(刻骨之痛), 철천지원(徹天之冤), 철천지한(徹天之恨), 원철골수(怨徹骨髓), 원입골수(怨入骨髓), 욕식기육(欲食其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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