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가 길을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비가 마구 쏟아졌습니다.

할 수 없이 인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데 시간이 꽤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 친구가 중얼 거렸습니다.
대체 이 비가 언제 그치기는 하는걸까? 
그러자 다른 친구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자네 그치지 않는 비를 본 적이 있는가?

지금 온통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 나라가 세상 천지가 시끄럽지요.
그러나....

영원할 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나듯이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말처럼 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나는 꽃과 같습니다.

비 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는 없습니다.
우리의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비바람에 가지가 꺾어지듯이 
아파할 때도 있습니다. 아픔으로 인해 나무는 더 단단해짐을 압니다.

내가 가진 한 때의 아픔으로 인생은 더 
깊어지고 단단하게 된답니다. 어느 때엔가는 비와 바람은 멈추게 됩니다.

인생은 매번 상처를 받지는 않습니다. 
비와 바람은 지나가는 한 때 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와 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더욱더 아름답듯이 우리네 인생도 사는 게 
매번 아픈게 아니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그런 날이 더 많을 것 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우리가 사는 게 상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아픔은 나를 더 깊고 아름다운 삶의 꽃이 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하루를 소중히 사는 사람은 
내일의 기약을 믿고 삽니다.
아름답게 꽃을 피우며 살아 가게될 
그 날들을 위해서 살아 갑시다.

코로나19로 움추리지 마시고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며
활기찬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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