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가 무너지면 대한민국이 흔들린다 친여(親與) 인사들이 대구시민들을 향해 퍼붓는 악담 문무대왕(회원) 조선왕조 개국공신 정도전(鄭道傳)은 태조 이성계로부터 조선 8도 풍수지리로 본 ‘조선팔도 인물평’을 해보라는 부탁을 받았다. 경상도 사람에 대해 ‘송죽대절(松竹大節)’과 ‘태산준령(泰山峻嶺)’이라고 했다. ‘태산준령’은 “큰 산과 험한 고개처럼 선이 굵고 우직하다”는 뜻이다. ‘송죽대절’은 “소나무와 대나무같이 크고 굳은 절개”라는 뜻이다. 이 두 개의 사자성어를 통합 분석하면 경상도 사람들은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마음먹은 바를 실천한다는 것이다. 그 실천의 깊이가 태산처럼 웅장하고 소나무와 대나무같이 청청한 마음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이같이 훌륭한 성품과 인성을 지닌 경상도 사람들을 비하(卑下)하고 헐뜯으며 괴롭히는 인간말자(人間末子)들이 바이러스처럼 바글거리며 권력에 기생하고 있다. 그것도 우한 코로나에 시달리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악담을 퍼붓고 있다. 문재인 정권을 비호하는 쥐새끼 같은 패거리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설쳐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 대변인 홍익표의 “행정력을 동원한 최대한 이동 봉쇄” 발언이 대구 경북 시민들의 가슴에 염장을 지르더니, 문제의 말 많은 작가 공지영은 “투표 잘못한 대가를 치른다”며 지저분한 수작을 늘어놓았다. 노무현재단이사장이라는 모자를 쓰고 나대는 촉새 유시민도 가세하여 “대구시장은 우한 코로나 방역 미숙을 중앙정부에 책임 전가하려 한다”고 지껄여댔다. 유시민과 더불어 막말 전문 조작꾼 김어준이 “(우한 코로나는) 대구사태이고 신천지사태”라며 헛소리를 늘어놓았다. 김어준의 험구는 방송풍토를 오염시키는 바이러스 수준이다. 더불어민주당 한 청년위원은 “대구, 경북은 미래통합당 지역이다. 지금 다른 지역은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안전하니 대구는 손절(損切)해도 된다”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이자 민주당부산후보 캠프에 소속된 이 모 씨는 “신천지와 코로나19 위험은 전국에 있지만 대구, 경북에서만 아주 두드러지게 심각한 이유는 한국당과 그것들을 광신하는 지역민들의 엄청난 무능도 큰 몫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문재인에게 몰표를 몰아준 전라도는 안전하단 말인가? 집권세력과 추종자들의 이런 미치광이 같은 막말에 대해 야당은 “총선에 눈이 멀어진 집권세력이 대구시민들에게 비수(匕首)를 꼽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도 ‘여권의 잇단 민심 자극 발언’을 비판했다. “다른 지역 집단감염 발생하면 그 지역도 손절할 것인가?”라며 질타했다. 오랑캐가 몰고 온 우한 코로나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미숙한 대응이 온 국민을 창살 없는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환란(患亂)마저도 정권쟁취의 기회로 삼는 쓰레기 같은 자들의 그 악랄함은 형언하기 어려운 비극이요, 슬픔이다. 경상도의 중심인 대구와 부산은 6·25 남침으로 누란(累卵)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해낸 호국(護國)의 보루(堡壘)이다.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켜내기 위해 수많은 용사들이 다부동과 낙동강 전선에서 피 흘리며 목숨 바쳐 조국을 지켜낸 곳이 바로 경상도다. 대구, 경북을 비하하고 헐뜯는 패거리들은 천벌을 받을 것이다. 오랑캐로부터 전수받은 족속들처럼 보인다. 

https://youtu.be/H1eiF-hik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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