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축시'

 

          [ 두  사  람  ]

『이제 두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테니까.

이제 두사람은 두개의 몸이지만

두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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