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녹색  포포나무 이파리가 온기가 돈다.
정성스럽게 화분에서 키운 묘목을 어제도 밭으로 이식 하였다.
자리를 잡고 잘 자랐으면 좋겠다마는  겨울을 여하이 버틸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아무튼 암에 특효 과일이라고 하니. 암으로 돌이가신 그리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심어 본 것이다.
헤어진 사람은 다시 볼 수는 없다.

님이여!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좋은 하루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낮선 이에게 보내는
고운 미소 하나는 희망이 되며
어더운 길을 가는 이에게는
등불입니다. 
 
미소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람입니다.
진정한 마음에 우러 나오는 미소는
나를 아름답게 하고 누군가를
기쁘게 합니다. 
 
댓가없이 짓는 미소는
내 영혼을 향기롭게 하고
타인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나를 표현하는 말은
나의 내면에 향기입니다. 
 
칭찬과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에
어떤 이의 인생은 빛나는
햇살이 됩니다.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윤택하게
하고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물어줍니다. 
 
실의에 빠진 이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
슬픔에 잠긴 이에게
용기의 말 한마디,
아픈 이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
건네 보십시오. 
 
내가 오히려 행복해 집니다. 
 
화사한 햇살 같은 고운 미소와
진심 어린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내 삶을 빛나게 하는 보석입니다. 
 
나의 아름다운 날들 속에 영원히
미소짓는 나이고 싶습니다.  
 
-‘좋은 글 대사전’ 중- 
 

마당에 나가 옥상을 쳐다보니, 붉은 장미가 활짝 피어
내마음을 웃게 하네요.
어제 하루종일 농원에서 나름대로 일을 하고 밤이 되니 고요한 분위기와 청아한 맑은 공기에 매료 되어 컨테이너에서 하루밤을 지냈습니다.
너무나 좋네요.
새벽이 되니  꿩우는 소리도 들리고 빗소리와 함께 뭇 새들이 나를  깨우네요.
아마도 이 맛에 전원생활을 꿈꾸나 봅니다.
맥주 한 캔을 마시고 천국에 잠시 다녀온 느낌입니다.
아! 너무너무 좋다.

님이여!
오늘은 노동절 , 근로자의 날입니다.
편히 쉬시라고 비가 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무덤가에서 남은 음식을 빌어먹다.
○ 墦(무덤 번) 間(사이 간) 乞(빌 걸) 餘(남을 여) 
 
공동묘지 무덤 주변(墦間)을 돌아다니며 제를 지내고 남은 음식을 구걸해 먹는다(乞餘)는 이 말은 구차하게 살면서도 부끄러운 줄 모르고 허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한다. 체면도 잊고 부귀영화만 찾는 비천한 사람들이나 그 행위를 풍자하기도 한다.  
 
孔子(공자) 이후 孟子(맹자)의 사상뿐만 아니라 戰國時代(전국시대) 당시 제후와 재상을 만나 문답을 나눈 행적을 그대로 담은 책 ‘孟子(맹자)’에 등장한다. 齊(제)나라에서 한 사나이가 살고 있었다. 집안은 그다지 부유하지 못했지만 아내와 첩을 한 집에 두고 지냈다.  
 
이 사나이는 거의 매일같이 외출을 하여 술과 고기를 거나하게 먹은 뒤 집으로 돌아왔다. 그의 아내가 어디로 가서 술을 마시느냐고 물으면 항상 부귀한 사람들과 교제하면서 대접받는다고 떵떵거렸다. 왠지 의심이 갔던 그의 아내는 첩에게 높은 사람들이 자기 집은 전혀 찾아오지 않으니 뒤를 밟아봐야겠다고 말했다. 다음날도 거드름을 피우며 나가는 남편 뒤를 아내가 살금살금 따라가 보니 아는 체 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보지 못했다.  
 
마침내 사나이는 성문 밖 무덤 사이에서 제사 지내는 사람에게 다가가 남은 음식들을 구걸하고 모자라면 사방을 살펴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아닌가. 이것을 보고 돌아와 첩에게 자초지종을 알려주고는 남편의 행위가 부끄러워 부둥켜안고 대성통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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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렸습니다.
시험적으로 수박도 두포기 심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님이 오시면 시원한 수박을 함께 먹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님이여!
오늘도 비가 내린다 하니,
우산 잘 챙기시고 외출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하시면서 멋진 하루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여기는 읍성 북문쪽으로 농원에 가는 길이다.

꽃으로 단장되어 있어 여기만 오면 왠지 기분이 맑아 집니다.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이팝나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창문을 열여 보니 현재시간 대구에는 새벽부터 새차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님이여!
비를 맞으면 아주 해롭답니다.우산  꼭 챙기셔서 외출 하세요.
그리고 말입니다.  기침환자(백일해)가 33배나 급증 하였다는 보도가 있으니, 마스크 다시 필착 하시고 외출하셔야 하겠습니다.
날은 흐려도 마음은 저 꽃처럼 밝게하여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 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지는 것은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는 생각을 알고 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복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더라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주었을 것이다.  
 
결국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 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은 맑은 무지개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이별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신경숙 ‘인연은 한번 밖에 오지 않는다’- 
 

오늘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입니다.
그 분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충심으로 존경합니다.

님이여!
잔인한 계절이라는 사월도 거침없이 지나 가네요.
근심걱정은 한 방에 날려 버리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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