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키우던 백화정자스민이 꽂을 피우기 시작했다. 하얀 사랑스런 꽃. 그런데 향기가 장난이 아니네.
오늘은 또 세계 고혈압의 날입니다.

님이여!
어제는 강원지역과 덕유산에는 눈이 내렸다 합니다.
변화무쌍한 날씨속에서도 자스민처럼 아름다운 향기를 발산하며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부디 혈압관리 잘 하세요.


 
○ 삼생의 행운이 있다는 말이다
○ 三(석 삼) 生(날 생) 有(있을 유) 幸(행복할 행)  
 
원택(원택)이라는 화상이 있었다. 그는 불학(佛學)에 조예가 깊었고 남다른 우정을 나누는 이원선(李源善)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두 사람이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어느 곳을 지나가다 만삭이 된 여인이 물긷는 것을 보게 되었다. 원택은 그 부인을 가리키면서 이원선에게 말했다. “저 부인은 임신한 지가 3년이 되었소. 그녀는 내가 환생하여 그의 아들이 되길 기다리고 있다네. 나는 그 동안 환생을 피해 왔는데 오늘 그녀를 만났으니 더 이상 피할 수가 없을 것 같네. 3일이 지나면 저 부인이 아이를 낳을 테니 자네가 그녀의 집에 한번 가 보게. 만약 아이가 자네를 보고 웃으면 그것이 바로 나일세. 그리고 13년 뒤의 중추절 밤에 나는 항주(杭州)의 천축사(天竺寺)에서 자네를 기다리겠으니, 그때 가서 우리는 다시 만나세.” 
 
이원선은 원택의 말을 듣고는 웃었다. 아기가 3년이나 뱃속에 있다는 것도 말도 안되거니와 그 아이가 원택이라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황당한 것이었다.이원선은 원택 화상이 입적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화들짝 놀라 원택의 말을 상기하였다. 이원선은 그로부터 3일 후 만삭이었던 부인의 집으로 가서 아기를 보자, 아기는 그를 보고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그로부터 13년의 세월이 흘러 중추절 밤이 되었다. 이원선은 약속에 따라 항주의 천축사를 찾아갔다. 그가 막 절 문에 도착하였을 때, 목동이 소의 등 위에서 이렇게 읊조렸다. 삼생의 인연으로 맺어진 영혼인데 든 사람이 멀리서 찾아왔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번간걸여ㅣ墦間乞餘]  (0) 2024.04.30
[해어화ㅣ解語花]  (2) 2024.04.25
[교취호탈ㅣ巧取豪奪]  (0) 2024.04.11
[유취만년ㅣ遺臭萬年]  (0) 2024.03.30
[고목후주ㅣ枯木朽株]  (0) 2024.03.27

하루 종일 농원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독사 새끼를 만났습니다.
능소화도 새로 심고 골담초도 새로 심었습니다.
어제 비는 일을 마친 오후 8:00경 부터 왔습니다.
오늘 목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 예보하니, 우산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님이여!
월요일 같은 목요일 즐겁고 행복하게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산을 그저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 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바라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법정 스님-

'자유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0) 2024.05.15
[마음도 쉬어야 한다]  (0) 2024.05.14
[조금 늦게 가면 어떠랴]  (0) 2024.05.13
[가다보면]  (0) 2024.05.11
💖 여자와 남자의 차이 💖  (2) 2024.05.08



고정관념은 징크스와 비슷합니다.
징크스는 몇 번의 사소한 경험을 통해
만들어진 신념의 일종입니다.

어떤 속옷을 입었는데
일이 잘 풀렸던 경험이 뇌리에 새겨져
마치 속옷이 행운을 가져다 준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켜 징크스를 만들어 냅니다.

고정관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지식이
마치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지식처럼 여겨져
고정관념을 형성 시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하고 유연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눈을 가린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세요.
이전에는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들이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동식 '나를 위한 하루 선물' 중- 
 

'자유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은 그저 산일 뿐]  (0) 2024.05.16
[마음도 쉬어야 한다]  (0) 2024.05.14
[조금 늦게 가면 어떠랴]  (0) 2024.05.13
[가다보면]  (0) 2024.05.11
💖 여자와 남자의 차이 💖  (2) 2024.05.08

오늘은  스승의날 이면서 부처님 오신 날로 뜻 깊은 날입니다.
조용히 눈 감고 생각해 보니, 초등 2학년 시절의 홍윤식 선생님을 비롯하여 이상수선생님 그리고 박경상선생님  
손춘익선생님 등 고마우신 선생님들의  모습이 생각이 난다. 늘 건안하시길 기원해 본다.
그리고 석가탄신일인 오늘 부처님의 자비가 세상을 비추길 바랍니다.

님이여!
이처럼  좋은 오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부디 건강하세요.

이 꽃은 비덴스라는 꽃입니다.
길을 가다가 눈에 확 뜨이어 걸음을 멈추고 한 참을 바라 보았습니다.
멕시코와 페루의 강렬한 태양을 받으며 자라는 꽃으로 복을 부르는 꽃이랍니다. 특히 금전운. . .

님이여!
소중한 오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 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른 마음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행복한 동행’ 중-

'자유주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은 그저 산일 뿐]  (0) 2024.05.16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0) 2024.05.15
[조금 늦게 가면 어떠랴]  (0) 2024.05.13
[가다보면]  (0) 2024.05.11
💖 여자와 남자의 차이 💖  (2) 2024.05.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