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선 이에게 보내는
고운 미소 하나는 희망이 되며
어더운 길을 가는 이에게는
등불입니다. 
 
미소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람입니다.
진정한 마음에 우러 나오는 미소는
나를 아름답게 하고 누군가를
기쁘게 합니다. 
 
댓가없이 짓는 미소는
내 영혼을 향기롭게 하고
타인의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나를 표현하는 말은
나의 내면에 향기입니다. 
 
칭찬과 용기를 주는 말 한마디에
어떤 이의 인생은 빛나는
햇살이 됩니다.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우리의 사소한 일상을 윤택하게
하고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물어줍니다. 
 
실의에 빠진 이에게
격려의 말 한마디.
슬픔에 잠긴 이에게
용기의 말 한마디,
아픈 이에게 사랑의 말 한마디
건네 보십시오. 
 
내가 오히려 행복해 집니다. 
 
화사한 햇살 같은 고운 미소와
진심 어린 아름다운 말 한마디는
내 삶을 빛나게 하는 보석입니다. 
 
나의 아름다운 날들 속에 영원히
미소짓는 나이고 싶습니다.  
 
-‘좋은 글 대사전’ 중-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 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 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지는 것은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맞는 이야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는 생각을 알고 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복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더라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주었을 것이다.  
 
결국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 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은 맑은 무지개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이별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신경숙 ‘인연은 한번 밖에 오지 않는다’- 
 



슬프다고 느끼면 슬퍼지고
행복하다고 느끼면 행복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면 불행하고

마음이란 거 참 신기하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마음을 다 내려 놓고 욕심을 버린 사람 말이겠지?
다 포기한 말은 아닐거야.

모든 것은 마음을 어떻게 생각 하는지가 중요 한거야.
마음에 따라 같은 일도
행복하기도 하고
불행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는 건 가봐.

마음이란 놈은 스스로가 생각한 대로 움직여 주는 거짓 없는 착한 거야.

생각하는 대로
느끼는 대로

마음은 따라 하는 따라쟁이야.

-'인생은 아름다웠다' 중- 
 



비가 내리는 날은
나무가 먹을 수 있어서 좋고

바람 부는 날은
먼지가 날아가 주어서 좋고

눈이 오는 날은
온 세상이 하얗게 되어서 좋고

햇살 좋은 날은
젖은 마음 말려서 좋고

한가한 날은 쉬어가서 좋고
바쁜 날은 시간이 잘 가서 좋다 말한다.

긍정적인 사람은
모든 조건에서 좋은 면을 바라본다

-'지필문학(4월호)' 중- 


 
홍콩에 이가성(李嘉诚)이라는 부호가 있습니다. 순위는 의미 없지만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그리고 아시아에선 최고의 갑부입니다. 
 
"홍콩에서 1달러를 쓰면 5센트는 이가성에게 돌아간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특히 홍콩 경제, 더 나아가 전 중화권 경제와 아시아 경제에까지 영향력이 가장 큰 사람입니다. 
 
개인 재산이 약 30조 원인데 세탁소 점원으로 시작해서 엄청난 부를 이루었다는 게 첫 번째 배울 점이고, 지금도 5만 원 이하의 구두와 10만 원 이하의 양복을 입고 비행기는 꼭 이코노미를 타면서 검소하다는 게 두번째 배울 점이며, 그 절약한 돈으로 아시아에서 기부를 제일 많이 한다는 게 세번째 배울 점이지요. 
 
그것도 회사 명의가 아닌 본인의 재산을 팔아서 한다는 점이며, 기부금 중엔 매년 장학금으로 3000억 원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분의 어록중 교우관계에 관한 유명한 말이 있는데 "六不合七不交(육불합, 칠불교)" 가 그것입니다. 여섯 종류의 사람과 동업하지 말고, 일곱 종류의 사람과 사귀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 칠불교(七不交) 
 
1. 불효하는 놈과 사귀지 마라
2. 사람에게 각박하게 구는 사람과는 사귀지 마라.
3. 시시콜콜 따지는 사람과는 사귀지 마라
4. 받기만 하고 주지 않는 사람과는 사귀지 마라·
5. 아부를 잘하는 사람과는 사귀지 마라
6. 권력자 앞에 원칙없이 구는 자 사귀지 마라.
7. 동정심이 없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 육불합(六不合) 
 
1. 개인적 욕심이 너무 강한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2. 사명감이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3. 인간미가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4. 부정적인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5. 인생의 원칙이 없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6.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과 동업하지 마라. 
 
이가성 회장과 운전기사의 일화가 있습니다. 
 
홍콩 이가성 회장의 운전기사는 30여년간 그의 차를 몰다가 마침내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이가성 회장은 운전기사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년을 편히 보내게 하기 위해 200만 위엔 (3억 6천만원)의 수표를 건냈습니다. 
 
그랬더니, 운전기사는 필요없다 사양하며, 저도 이천만 위엔(36억 원) 정도의 돈을 모아 놓았습니다. 하더랍니다. 
 
이가성 회장은 기이하게 여겨 물었습니다. "월급이 5~6천 위엔 (100만원) 밖에 안되었는데 어떻게 그렇게 거액의 돈을 저축해 놓았지?" 
 
운전사는 "제가 차를 몰 때 회장님이 뒷자리에서 전화하는 것을 듣고 땅을 사실 때마다 저도 조금씩 사 놓았고요. 주식을 살 때, 저도 따라서 약간씩 구입해 놓아 지금 자산이 이천만 위엔(36억) 이상에 이르고 있어요!" 
 
우리네 인생에 누구를 만났느냐는 어쩌면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파리의 뒤를 쫒으면 변소주위만 돌아다닐 것이고. 꿀벌의 뒤를 쫒으면 꽃밭을 함께 노닐게 될 것이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모양이 달라 지지만 사람은 어떤 사람을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내 서재에는 책이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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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벚꽃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나무에 붙어 있다면
사람들은 벚꽃 구경을
가지 않을 것이다 
 
활짝 핀 벚꽃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 둘 흩어져 떨어지고 만다 
 
사람도 결국 나이가 들면
늙고 쇠잔해져 간다
사람이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이 세상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넘쳐 나
발 디딜 틈도 없이
말 그대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생지옥이 될 것이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해
아쉬워하지 마라 
 
꽃도
시간도
사랑도
사람도
결국 사라지고 마는 것을 
 
사라져 가는 것은
또 다른 것들을 잉태하기에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운명처럼 다가온 그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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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곡의 노래가 순간에 활기를 줄 수 있다. 
 
한 자루의 촛불이 어둠을 몰아낼 수 있고, 한 번의 웃음이 우울함을 날려 보낼 수 있다. 
 
한 가지 희망이 당신의 정신을 새롭게 하고, 한 번의 손길이 당신의 마음을 보여줄 수 있다. 
 
한 개의 별이 바다에서 배를 인도할 수 있다. 
 
한 번의 악수가 영혼에 기운을 줄 수 있다. 
 
한 송이 꽃이 꿈을 일깨울 수 있다. 
 
한 사람의 가슴이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있고, 한 사람의 삶이 세상에 차이를 가져다 준다. 
 
한 걸음이 모든 여행의 시작이고, 한 단어가 모든 기도의 시작이다.  
 
-'틱낫한 명상' 중- 

[오뚝이]

많이 넘어진 사람이
더 쉽게 일어납니다.

살다 보면 넘어질 일이
더 자주 생길지도 모릅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이 흔들릴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냥 주저앉지 마세요.

다시 일어나세요.
넘어진 자리가 끝이 아닙니다.

넘어진 그 자리가,
포기하려던 그 자리가
새로 시작할 자리입니다.

시작만 하면
모든 게 다 가능합니다.

당신이니까,
당신이니까,
뭐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넘어진 그 자리에서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는 당신을 격려합니다.

당신을 믿습니다.

-김이율 '익숙해지지 마라 행복이 멀어진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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