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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인사
효의정(손승호)
2024. 9. 1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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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부착된 액자를 유심히 보았습니다.
의미심장한 내용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추석연휴입니다.
어졔는 드럼세트를 농원에 옮겨 보관하였습니다.
우선 보약찌꺼기를 땅에 뿌리고 내일 제사상에 올릴 과일을 챙겼지요. 대추 감 등. . .
그리고는 나무를 10거루 순식간에 캐냈죠. 단슴에 싣고
덕산리로 달렸습니다.
해가 지기전 무조건 작업을 마쳐야 하니까요
덕이 많은 덕산마을에 도착하니,
그 사이에 잡초가 자라 길을 막고 있었습니다.
안돼!
저는 드렁크에서 갈아 온 낫을 휘둘러 길을 만들고
진입을 강행 했습니다.
그리고 십으로 땅을 파고 나무를 정성스레 이식을 완료하니 이미 땅거미가 내려 온 시간입니다.
주섬주섬 연장을 챙겨 싣고 시동을 걸고 고속도로 입구를 향해 질주했습니다.
생각해 보니,
이렇게 급속으로 일을 할수 있는 것 강인한 체력은
제가 안강 가마실이라는 시골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 갑니다.
고속도로는 생각보다 한산하여 20여분만에 집앞에 주차를 완료 했습니다.
아! 오늘도 이렇게 정신없이 흘러갔구나!
온수로 목욕을 하고 잠자리에 드니 나도모르게 스르르 눈이 감깁니다.
뭐니뭐니 해도 피곤함이 최고의 수면제입니다요.
님이여!
추석 연휴인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