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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인사
효의정(손승호)
2024. 7. 1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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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가 제농원에 해당화 옆에 심어 피어난 백합 꽂입니다.
비를 맞아 더 싱싱하고 꽃송이가 제법 많죠.
주변에 잠시라도 머물면 향기가 진동합니다.
저도 저 백합처럼 향기 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인향 말입니다.
오늘도 장마비가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비 피해 없도록 배수구 정비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합천의 공기 좋은 곳에서 생산된 10년도 넘은 귀한 송담주 한 병을 선물 받았습니다.
저녁에 한 잔 했는데 그 맛이 기가 막혔습니다.
어릴적 송기를 먹으며 자란 터라 풍기는 솔향이 제겐 더 특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래서 한 잔 더 마셨습니다.
생각해보니,
오늘은 참 희한한 날입니다. 생일도 아닌 아무날도 아닌데 선물을 많이 받아 어안이 벙벙 합니다.
베이비페어라는 건강제품을 불쑥 내미는 어떤 사장님.
그리고 옛날 양말공장 아드님으로부터 고급양말을 또 선물 받았음을 솔직히 자백합니다.
조건없이 주시는 정성스런 선물에 감동했습니다. 그 고마운 마음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감사합니다.
님이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마음만은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소망합니다.
부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