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금요일의 인사
효의정(손승호)
2024. 5. 24. 04:43

산야에 녹음이 점점 짙어만 갑니다.
사철나무도 땅 기운을 받아 사정없이 높히 올라만 가네요.
저도 가끔은 스스로 멍 때리기를 하며 인생을 돌아 보기도 하지요.
아둥바둥 그렇게 살 필요가 없는데 일 중독에 걸렸는지
어둑어둑 해서야 보금자리로 돌아오곤 합니다.
앞만 보고 달려 가는 급행열차처럼 깊은 터널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님이여!
이 좋은 계절에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