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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인사
효의정(손승호)
2023. 7. 2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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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 근무를 마치고 농원으로 일하러 갔다.
내가 좋아하는 배룡나무(백일홍)가 3미터도 넘게 자라 하얀 꽃이 싱그럽게 피어 있었다.
제초 작업도 하고 산림조합에서 배정받은 유박 비료도 뿌렸다.
날씨가 무더워 땀을 흘리며 어두울 때까지 힘을 다해
일했다. 키다리 꽃도 노랗게 피어 나를 맞아 주었다.
할 일이 태산이라도 조금씩 조금씩 헤쳐 나기야 하기에 시간의 공백이 생기면 무조건 농원으로 향한다.
일이 힘들어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좀 더 아름답게 가꾸고 싶은 욕망이 넘친다.
포포나무도 심고 스테비아도 가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