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육대함이ㅣ六代含飴]

효의정(손승호) 2021. 9. 5. 20:34



○ 육대의 가족이 함께 엿을 먹다,
○ 六(여섯 육) 代(대신할 대) 含(머금을 함) 飴(엿 이)

육대의 가족이 함께 엿을 먹다, 대가족이 한 집안서 사이좋게 살다.

六代(육대)의 가족들이 함께 엿을 먹는다(含飴)는 이 말은 孔子(공자)의 집안을 가리켰다. 6대의 가족이 한 집안에서 사이좋게 살아간다니 1세대 30년을 당시 공자의 어머니가 결혼했다는 19세로 치더라도 114세의 할아버지 아래 손자가 태어난 것이 된다. 공자의 고향 山東(산동)성의 曲阜(곡부)에는 淸(청)나라 乾隆帝(건륭제)가 보낸 ‘六代含飴(육대함이)’의 편액이 남아 있다고 한다.

중국 최강의 국력을 자랑했던 건륭제가 공자 집안에서 육대가 함께 사는 것에 감동하여 한족인 대학사의 딸을 입양시켜 공주로 삼은 뒤 혼사를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