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둔치를 따라 하염없이 걷다가 보를 설치해 둔 곳에 다다랐습니다.
하얀 물보라를 보니 문득 형산강 보에서 다이빙을 즐기며 놀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연어때가  빠르게 돌아다니고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유영하며 맑은 공기를 마음껏 흡입하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황토물이  범람하면  바다로부터 황어때가 출몰하였죠.
아무튼 그때 동무들이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님께서도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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